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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직장인 성공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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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조직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정치적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이는 카리스마라든가 영감 같은 마법의 가루가 아니다. 정치적 지수(Political Quotient), 즉 PQ가 높은 관리자들을 관찰해보면 그들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배워야 하는 일련의 핵심 기술에 바탕을 둔 일관적인 행동들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파워를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파워는 어디에 있는지, 파워는 어떻게, 언제, 무엇으로, 왜 사용해야 하는지, 여섯 가지의 주제를 통해 살펴볼 것이다.

조직에서 성공하려면 정치적 기술이 필요하다

진정한 경쟁은 시장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진짜 경쟁은 당신의 책상머리에서 일어난다. 어떤 조직이든 예산, 승진 기회, 보너스는 한정되어 있고, 관리자들은 이 한정된 자원을 놓고 서로 경쟁한다. 이것이 각각의 개인들에겐 스트레스가 되겠지만 조직에 있어서는 건전한 현상이다. 내부 경쟁은 냉혹하기는 하지만 조직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발견하게 하고, 부족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조직 내에서 관리자들의 경쟁은 당연한 현상이다. 각각의 부서가 자기 부서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서로 싸우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는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것이 현실 세계이다. 그리고 이 세계는 고도로 정치적이다. 일반적인 조직 내 관리 운용규정 안에서 관리자들은 자신이 가진 권한에 비해 더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된다. 이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절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 그러나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부족이 실패를 정당화시켜주지는 않는다.

유능한 관리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끔’ 한다. 관리자란 일상적으로 동맹을 맺고, 협상과 설득과 거래를 하고, 사태를 진정시키고, 갈등과 위기 상황을 풀어낼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를 ‘합리적인 관리’라고 하는 이론적 이상향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오직 경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사람을 다루고,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모두 정치적이다.

관리자에게 도전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전의 수직적인 권력 체계를 가진 조직 구조에서는 권력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지만, 수평적인 조직에서는 그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 책임 소재도 모호할 뿐만 아니라, 명확히 밝히기도 어렵다. 관리자들은 조직 내의 한정된 자원을 두고 서로 경쟁을 하지만, 동시에 일을 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경쟁과 협력의 패러독스는 유능한 관리자들에게 매우 성가신 일이 되었다.

또 외주나 협력사와의 관계가 중요해지면서 관리자들에게 필요한 결정적인 자원들은 조직 내에 있다기보다 외부에 있게 되었다. 이제 어떤 조직도 내부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갖추고 있지 않고, 그렇게 하려고도 않는다.

이러한 변화들은 관리자에게 기대되는 성과 지표가 꾸준히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 똑똑하거나 인간미가 있다는 것, 즉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가 높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회사에서 똑똑하거나 인간미가 있는 관리자들이 한직에서 고생을 하는 반면, 똑똑하지도, 인간미를 자랑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동료를 이용하여 그들을 딛고 조직의 상층부로 올라가는 것은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는 일이다.

여기에서 필요한 요소는 ‘정치적 기술’이다. 정치적 기술은 승진하기 위해 동료를 뒤에서 찌르는 것이 아니다.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경계와 책임이 점점 더 불분명해진 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능력을 더 개발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관한 것이다. 위계 서열이 정확하고 확실한 통제가 이루어지는 과거 조직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매우 성가신 일일 것이다. 하지만 어떤 관리자들은 이런 모호함이 자신의 운명을 만들고 통제할 수 있는 크나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도전으로 만드는 것은 이 모호함을 상황에 맞게 개조하는 것이다. 이는 일련의 핵심적인 정치적 기술이 구축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협상, 설득, 아이디어 판매, 네트워크 생성, 변화를 주도하고 만들어내기, 위기와 갈등 관리, 각 조직에서 파워의 재료들을 사용하는 이 모든 것들이 정치적 기술이다. 다행히도 이 기술은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것들이다.

정치적 기술과 원칙들은 보편적일 수 있지만 이것들을 적용하는 방식은 당신이 일하는 곳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성공과 생존의 법칙은 아주 간단하다. 있는 자리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컨대, 위험이란 개념은 투자은행에 있는 트레이더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지만 공직자에게는 생명의 위협과 같은 것이다. 파워는 이러한 정치 기술과 법칙들에 대해 단순히 정의를 내리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이들을 실용적으로 적용해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정치적 기술을 습득하라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 실행하는 것, 이것이 정치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실전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다. 오늘날 조직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정치적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이는 카리스마라든가 영감 같은 마법의 가루가 아니다. 정치적 지수(Political Quotient), 즉 PQ가 높은 관리자들을 관찰해보면 그들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배워야 하는 일련의 핵심 기술에 바탕을 둔 일관적인 행동들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파워를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파워는 어디에 있는지, 파워는 어떻게, 언제, 무엇으로, 왜 사용해야 하는지, 여섯 가지의 주제를 통해 살펴볼 것이다.




1. Who & Where, 파워 네트워크를 만들라

정치적 기술의 핵심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통해 어떤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특히 IT, 엔지니어링, 법률, 세일즈 등 전문직 출신의 관리자들은 이를 간과하는 경향이 크다. 그들은 짧은 기간 동안에 전문성을 획득하여 커리어를 높인다. 그리고 정체기를 맞이한다. 기술적인 기능과 높은 IQ는 그들에게 그 이상 성공의 원동력이 되어주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과거의 성공 모델을 따르고 배워왔던 것처럼 자신들이 그 성공 모델이라는 박제가 되어 남게 되는 것이다. 반면 신입 사원들은 EQ와 PQ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구별하지 못한다. 이 장에서는 이에 대한 개념과 기술을 다룬다.

-자신의 파워 네트워크를 만드는 법
-자신의 파워 네트워크 평가하기
-상사를 이용하는 법
-파워가 있는 곳을 알아내는 법
-파워 네트워크의 함정


2. How, 파워를 유통시켜라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부서나 프로젝트별로 나뉜 그룹 간의 경쟁을 조장한다. 그래서 ‘정치적’이라는 것을 동료들과 싸워서 무찌르는 방식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를 전투로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당장은 전투에서 이긴다 해도 당신에게는 이내 수많은 적들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진짜 정치적인 것은 훨씬 더 미묘한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기는 방식이다. 그러니 동료들과 전투해야 한다고 생각지 마라. 그들을 이용하라. 그들은 보상이 주어진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 어떤 관리자들은 본능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용한다. 이런 본능 뒤에는 신뢰를 얻는다든지, 책임감을 구축한다든지, 파트너십을 형성한다든지, 파워의 중심이 된다든지 하는 것들과 같은, 명확하게 구별되고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것들의 실질적인 내용과 방법, 대표적인 기술들에 관해 다룬다.

-파워의 흐름
-파워를 얻기 위해 신뢰를 쌓는 법
-파워의 형태 : 속도, 공간, 우아함
-파워 있는 언어로 말하는 법
-파워 있는 행동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법


3. When, 기회를 포착하라

조직 내 파워의 지형이 바뀌는 순간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이런 순간은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대부분은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갑작스러운 것이라도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결재를 받거나 보고를 하는 것 등은 모두 예측할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다. 위기나 갈등, 나쁜 소식이 무엇인지 정확히 예측하지는 못한다 해도, 우리는 이런 일들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예측할 수 있다. 일이 발생한 다음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엔 너무 늦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익혀두어야 한다. 이 장에서 다룰 관련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선수 치고 통제권을 잡는 법
-파워 회의
-파워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기술
-저항과 반대를 극복하는 법
-거절의 기술
-위기 관리법
-고슴도치 다루기


4. What, 파워의 조종간을 당겨라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파워를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이를 사용하는 방법은 알지 못한다. 그들은 마치 민주주의 국가의 왕족처럼 파워를 장식물로만 향유한다. 사람들은 정치적 기술이 정치가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파워를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파워의 조종간이 무엇인지, 그 조종간을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알아야 한다. 유능한 관리자들은 예산, 스태프, 전략, 고객, 보상과 측량, 이 모든 것을 고려해 처리하면서 자신들의 PQ를 통제한다. 반면 어떤 관리자들은 이런 것들을 소극적으로 단순히 집행하기만 한다. 이런 이들에게는 파워가 생기지 않는다. 유능한 관리자들은 어떤 자원을 어디에 배치시키면 일이 더 잘 굴러가게 될지 안다. 이 장에서 그 대표적인 기술들을 소개한다.

-예산(돈)과 파워
-성과를 위한 예산 관리법
-예산 사용에 관한 두 가지 접근법
-보상과 평가
-직원과 조직 관리법
-지식 경제에서의 지식과 파워
-프로젝트 관리


5. Why, 파워의 함정을 피하라

파워는 조직 내부를 관통하며 흐른다. 그리고 파워는 사람과 권한, 시대의 정치성에 따라 끊임없이 옮겨 다닌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관리자들에게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파워를 빼앗겼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면 파워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 사용법에 대한 훈련 매뉴얼이나 교과서, 이론서 같은 것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파워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때로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합리적인 행동으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PQ가 높은 관리자들은 자신들이 싸워야 하는 전투가 무엇인지, 그 전투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는지를 안다.

-파워의 환영과 실제를 구분하는 법
-파워 의제(agenda)의 설정
-비합리적인 경영 관리 기술
-비즈니스 세계의 전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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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살아남는 핵심인재의 비밀 조 오웬 저/김신욱 역 | 북스토리
어떤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가? 여기에서 필요한 요소는 ‘정치적 기술’이다. 정치적 기술은 승진하기 위해 동료를 뒤에서 찌르는 것이 아니다.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경계와 책임이 점점 더 불분명해진 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능력을 더 개발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관한 것이다. 정치적 기술을 가진 관리자들은 자신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된 자원이나 권력이 허락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지금부터 그 노하우를 함께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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