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음원차트 올킬, 8월 컴백하는 지드래곤은?

2NE1 신곡 ‘Falling in Love’ 9개 음원 사이트 올킬

7월 8일, 자정에 공개한 2NE1의 신곡 ‘Falling in Love‘이 현재 멜론, 엠넷, 올레, 소리바다, 벅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몽키3 총 9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다. 또한 미국 아이튠즈 팝송 실시간 차트에서도 45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 | 엄지혜

2NE1의 신곡 ‘Falling in Love‘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1위를 기록한 ‘Falling in Love‘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PD 테디와 Choice37이 작곡한 노래. 2NE1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레게 장르에 도전했으며, 팝적 요소를 가미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주목을 받고 있다. ‘Falling in Love‘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겸 배우 홍종현, 이수혁이 2NE1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자로 출연했다. 2NE1은 7월 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로 인해 뉴스 특보가 편성되면서 프로그램이 결방됐다. 2NE1의 컴백 무대는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볼 수 있다.

‘Falling in Love’ 티저 이미지는 해변을 배경으로 2NE1 멤버들이 각자 상큼발랄한 섬머룩을 선보여 ‘해변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매 활동마다 변화무쌍한 헤어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멤버 산다라박은 이번에는 금발 양갈래 헤어로 상큼하고 귀여운 면모를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Falling in Love‘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장르라는 점과 그동안 2NE1이 선보인 색깔과 장점들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 곡이라서 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1년 여 만에 셀프 프로듀싱 앨범으로 컴백한다. 세계적인 여성 랩퍼 미시 엘리엇과 작업한 지드래곤은 오는 8월 18일, 정규 2집을 발표할 계획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2009년 8월 18일 지드래곤의 스물한 번째 생일에 맞추어 지드래곤 솔로 1집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그로부터 4년 뒤인 오는 8월 18일을 지드래곤의 두 번째 정규앨범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2집 앨범 역시 지드래곤이 전곡의 작사. 작곡 참여는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모두 도맡아 진행한 앨범으로서 총 10여 곡의 신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에 의하면 미시가 참여하는 지드래곤의 힙합 트랙은 일반적인 힙합 음악의 틀을 벗어나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트랙으로서 예전 한국 민요인 ‘늴리리야’의 보이스 샘플을 이용하여 한국적이면서도 매우 독특한 느낌의 세련된 힙합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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