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작은 섬, 우도
우도의 속살을 제대로 보고싶다면…
제주 동쪽,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우도라 불리는 섬.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자연과 걷기 좋은 돌담길, 시원하게 부는 바람,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우도를 다녀간 사람들은 쉬이 이곳을 잊지 못한다.
우도, 추자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횡간도, 추포도 등 8개의 유인도와 54개의 무인도, 총 62개의 섬을 포함한 제주. 그 중에서 우도는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섬으로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고작 15분이면 도착한다. 너무 가까워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당일 일정으로 들어오지만 그건 우도의 진가를 모르기 때문이다. 남태평양 부럽지 않은 푸른 물빛의 바다는 물론, 서빈백사, 동안경굴, 주간명월 등 이 작은 섬에만 존재하는 우도팔경이 여행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도를 한 바퀴 야무지게 돌아보려면 올레 1-1코스를 선택할 것. 천진항 쇠물동 언덕을 시작으로 홍조단괴해빈, 하고수동 해변, 검멀레 해변, 우도봉을 거쳐 천진항으로 되돌아오는 총 15.9km 코스. 해안길, 골목길, 돌담길 등을 지나 우도의 속살을 제대로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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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태그: 우도, 홍조단괴해빈, 우도봉, 검멀래, 하고수동, 비양도
10년 넘게 월간지 기자로 일한 결과, 한 달 중 25일은 머리가 뽀개지도록 일하고 나머지 5일은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여행하는 생활 패턴이 만들어졌다. 다크써클이 내려앉는 지옥 같은 원고 마감의 터널을 지나면 여행은 늘 달콤한 휴식으로 다가온다. 여행이 주는 설렘과 행복을 잊지 못해 오늘도 어디론가 떠날 궁리를 하는 여행 마니아. 패션, 뷰티, 디자인, 웨딩 등 다양한 분야의 매거진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VIP 멤버십 매거진 『CLUB RICHE』의 편집장을 거쳐 현재 프리랜스 기자와 여행작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대한민국 커플여행 바이블』 『부산 가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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