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알고서 떠드냐고요? 고민 정말 많이 하면서 개그 짭니다”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 어린이들이 늘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효종이 선배 박성호, 김준호, 김원효와 후배 신보라와 함께 개그맨들의 철학과 일상을 담은 에세이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를 펴냈다. 최효종은 2월 20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개그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방송에서는 편집 방향에 따라서 수동적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하지만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저희가 직접 주제를 정하고 저희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어요. 영화나 음악이 많은 고열과 노력으로 탄생하듯이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 여러분들에 개그맨에 대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선으로 바라봐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요. 개그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스테디셀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KBS 공채 22기로 선후배들의 중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최효종은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에서도 허리를 담당했다. 최효종은 기자간담회에서 “책을 쓰면서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우리 개그맨들은 개그를 만들 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한다. 가끔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뭘 알고 지껄이냐’고 반감을 보이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오해를 풀고 싶었다. 행동 하나, 단어 하나하나 모두 생각하고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를 즐겨 하냐는 질문에는 “부동산, 경제 등에 관심이 많다. 잡학도서, 경제 단어 알기 같은 책을 좋아한다. 신문도 구독해서 열심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대표 개그맨 5인이 참여한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단순히 개그맨들의 일상 이야기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개그맨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웃음을 만들기 위해 그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담았다.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닌 개그맨들, 하나의 유행어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 공개했다.
-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박성호,김준호,김원효,최효종,신보라,위근우 공저 | 예담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이 프로그램의 위상을 이어가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재기발랄한 신인, 박성호, 김준호 등 중견 개그맨과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의 인터뷰집이다. '개콘'의 대표 인기 개그맨인 이들이 처음으로 자신의 개그 철학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낱낱이 털어놓았다.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이 프로그램의 위상을 이어가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재기발랄한 신인, 박성호, 김준호 등 중견 개그맨과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의 인터뷰집이다. '개콘'의 대표 인기 개그맨인 이들이 처음으로 자신의 개그 철학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낱낱이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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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태그: 개콘, 개그콘서트, 최효종,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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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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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박성호>,<김준호>,<김원효>,<최효종>,<신보라>,<위근우> 공저11,700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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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 아니무니다. 개그맨이무니다! ‘사람이 아니무니다’ ‘안녕하십니까불이’ ‘안 돼~’ ‘어렵지 않아요’ 같은 유행어를, 그리고 ‘용감한 녀석들’의 노래를 한 번쯤 따라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매주 안방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콘서트」는 수많은 유행어와 히트 코너, 스타 개그맨들을 배출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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