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약 2주 남긴 이명박 대통령이 무궁화대훈장을 받는다. 무궁화대훈장은 대한민국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이다.
이러한 결정에 민주통합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뻔뻔함을 겨루는 올림픽이 있으면 금메달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셀프 사면’에 이어 ‘셀프 훈장’을 수여하면서 스스로 잘했다고 우기니 염치나 체면은 아예 내팽개친 것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어 “불행히도 우리 국민들은 박수를 치기는커녕 이명박 정권의 실정으로 통곡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셀프 훈장을 받으면서 서민의 피눈물을 빼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냐”고 말했다.
또한 “측근들을 ‘셀프사면’해주고 훈장까지 나눠줘 국민적 지탄을 받은 지가 엊그제인데 다시 ‘셀프훈장’이라니 뻔뻔함을 겨루는 올림픽이 있으면 금메달감”이라고 강하게 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했다.
무궁화대훈장의 제작비용은 금 190돈으로 개당 4800만원 이상이 들어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받는 부부의 훈장은 약 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무궁화대훈장을 받을 때에 현재의 민주통합당과 비슷한 비판을 했던 새누리당은 아직까지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았다.
이 책은 서울사회경제연구소에서 엮은 서경연총서의 27번째 권으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정리하고 평가한다. 이명박 정부 경제정책의 기본 사고, 경제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재정, 복지, 민영화, 에너지와 같은 주요 분야별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 등을 다루며 이를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향후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독단과 퇴행, 이명박 정부 3년 백서』는 현 정권 3년의 실정에 대한 진보 교수 3단체(민교협, 교수노조, 학단협)의 진단이자 총체적 평가이다. 책에는 총 18명의 진보적 교수들이 필자로 참여해 통일과 남북관계, 경제, 부동산, 노동, 복지, 정치ㆍ사회, 인권, 언론, 초중등교육, 교육ㆍ학문, 여성, 문화ㆍ예술, 환경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비판적 분석을 하고 있다. 저자들은 비판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한국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준거를 제시하며 새로운 사회적 논의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노무현 정부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두 정권을 바라본 책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가치와 욕망은 대상을 사랑하는 것과 단지 따르는 것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의 사람들은 노무현의 가치에 고민하고 몸부림쳤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인들은 사익을 좇아 개인의 욕망을 담아 넣기 바빴다고 전한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상징적이고 극단적인 대비를 토대로 저자는 노무현 정권의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본다.
『신화는 없다』는 한국의 제17대 대통령이 된 이명박 저자가 전문 경영인으로서 샐러리맨의 신화를 일구어온 자신의 50대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자전적 에세이이다. 20대 공채 입사, 30대 사장, 40대 회장 등 경영인으로 살아온 30년을 회고하며, 현대건설의 회장이 되기까지 겪은 과정들을 담았다.
청계천 복원 사업을 총괄 지휘한 이명박 서울시장이 추진 전과정을 생생하게 다룬 책. 이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청계천 프로젝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배경, 전문 인력을 활용한 철저한 준비, 확고한 신념과 추진력으로 반대자들을 설득해 나아가는 과정, 추진 과정에서 겪은 위기의 순간들, 위기를 극복하는 실질적 노하우 등 시종일관 드라마처럼 극적이었던 스토리를 풀어냈다.
목사에서 환경운동가이자 생태교육가로 변신한 저자는 2007년 미디어다음 블로거 기자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인터넷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 이 책은 4대강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수많은 자료를 분석하여 4대강 사업의 진실과 거짓을 밝힌 것으로, 4대강을 반대한다는 글쓴이의 주장을 강변하기 보다는 정부의 주장과 현실을 하나하나 비교하여 진실과 거짓이 낱낱이 드러나게 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수자원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가 ‘우리나라는 결코 물 부족 국가가 아님’을 이야기하고, 그와 더불어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홍수 피해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비판한 책이다. 자연의 이치에 따르지 않는 무분별한 국토 개발과 성장제일주의가 불러들인 수해, 강 상류 주민들이 입는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언급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연평균 사용 가능한 수자원 총량 등 객관적 지표를 보고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왜 물 풍족 국가이며 불 복지 국가인지 설명한다.
지난 10여 년 동안 BBK 사건과 관련하여 감옥에 간 사람도 있다. 정치적 불이익을 당한 사람이 수없이 생겨났다. 이 책은 여전히 진행 중인 BBK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옵셔널 벤처스 코리아 소송의 변호를 맡은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시대를 사는 한 사람으로서, 8년이라는 인생의 황금기를 BBK 사건에 헌신했던 변호사로서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이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두려움 없이 BBK 사건의 실체를 알리고자 했다.
저자가 수감된 상황에서 출간된 이 만화는 무려 6페이지에 걸친 절절한 육필 옥중 토로로 시작한다. 그만큼 저자에게 ‘BBK 주가조작 사건’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서야 할 숙명과도 같은 사안이다. 만화 형식을 취한 만큼 가능한 한 간명하게 설명했지만, 워낙에 복잡한 사건이다 보니 수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정봉주 의원과 나꼼수 멤버를 비롯해 가카와 에리카 김, 김경준, 홍준표, 박영선, 단무지(박영중), 미국 판사 등 여야는 물론 국내외의 관련자들이 모두 주요 인물로 출연했다.
BBK 사건은 워낙 복잡해, 그 중 일부 사실의 앞뒤를 뒤집거나 포장을 달리해서 주장하면 그럴듯하게 들린다. 여기에 인터넷에 떠도는 다양한 음모론이 덧붙여지면, 추정을 진실로 믿기 시작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필자들의 집필 원칙은 기본적으로 당시 재판기록과 판결문, 수사자료,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관련된 사람들을 입체적으로 추적, 취재해 엮었다. 특히 생생하고 객관적인 자료 보강을 위해 어렵게 설득해 당시 수사팀의 증언도 받아냈다. 이로써 사건의 개요와 실체를 파헤칠 수 있었다. 기존 자료를 토대로 한 팩트를 씨줄로 하고, BBK 수사검사의 증언을 날줄로 삼아 취재파일이 완성된 셈이다.
BBK 사건의 당사자 김경준이 직접 밝히는 MB, 그리고 BBK 의혹사건의 진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제껏 사람들이 가져왔던 BBK 의혹 사건의 진실을 MB정권의 말기까지 아직도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당사자 김경준이 직접 서술했다. 경제인 김경준은 BBK 사건으로 사실상 13년의 형기를 선고받아 수감되어 있다. 김경준은 검찰은 MB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하여 BBK 사건 조사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었으며, 결과적으로 MB는 철저한 피해자가 되었고, 스스로는 대국민 사기꾼으로 전락했다고 말한다. MB 정권 말기, 억울한 옥중의 김경준이 드디어 입을 열어 BBK 의혹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