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수’라는 캐릭터로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인물이 무척 흥미로웠다. 악역 캐릭터는 배우로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베를린>에서 동명수 역은 분량은 많지 않지만, 성격이라든지 북한 사회에서 갖고 있는 가족관계, 파워 이런 것들이 흥미로웠다. <베를린>에서 북한사투리도 하고 영어, 독일어, 아랍어도 써야 했는데 쉽지만은 않았다. 예전에 부산사투리를 연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매우 어려웠다. 아마 배우 스스로 연기하면서 자기 확신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있을 때와 아닐 때의 연기가 다른데, 그렇기 때문에 연기하는 동안 자기 확신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베를린>에서 류승범은 북한에서 최고 권력을 가진 ‘동종호’(명계남)의 아들이자, 피도 눈물도 표정도 없는 포커페이스 ‘동명수’로 열연했다. 동명수는 새 정권에서 권력을 잡기 위해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표종성’(하정우)을 제거하려 하고, 그의 아내 ‘련정희’(전지현)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위협을 가하는 인물이다. 류승범은 이번 영화를 통해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하정우와 대결신을 소화했다. 류승완 감독은 “‘동명수’ 캐릭터는 대본을 쓰면서부터 류승범을 염두에 두었다. 류승범은 액션 영화를 많이 해서 그가 가지고 있는 몸의 리듬이 있어서 그 리듬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과 류승범이 또 한 번 손을 잡은 영화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 비밀 요원들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 김기태 소설가의 첫 소설집.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등 작품성을 입증받은 그가 비관과 희망의 느슨한 사이에서 2020년대 세태의 윤리와 사랑, 개인과 사회를 세심하게 풀어냈다. 오늘날의 한국소설을 말할 때, 항상 거론될 이름과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GDP 10위권, 1인당 GDP는 3만 달러가 넘는 대한민국에 돈이 없다고? 사실이다. 돈이 없어 안정된 주거를 누리지 못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 누구 탓일까? 우리가 만들어온 구조다. 수도권 집중, 낮은 노동 생산성, 능력주의를 지금이라도 고쳐야 한다.
선진국에 비해 유독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 왜 대한민국 식당의 절반은 3년 안에 폐업할까? 잘 되는 가게에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장사 콘텐츠 조회수 1위 유튜버 장사 권프로가 알려주는 잘 되는 장사의 모든 것. 장사의 기본부터 실천법까지 저자만의 장사 노하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