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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조건이 타협이라고?
타협과 거래를 헷갈리지 말 것!
오늘날 남녀관계의 정글에서 마주치는 통념 가운데 하나. 그것은 ‘타협하지 않으면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말에 깔린 의미는 관계다운 관계를 맺고 싶다면 때때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상대가 원한다면 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맞는 말일까? 관계를 맺고 있는 두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대체 무슨 일이 생기는데?
오늘날 남녀관계의 정글에서 마주치는 통념 가운데 하나. 그것은 ‘타협하지 않으면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말에 깔린 의미는 관계다운 관계를 맺고 싶다면 때때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상대가 원한다면 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맞는 말일까? 관계를 맺고 있는 두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대체 무슨 일이 생기는데? 대답은 명쾌하다. 그러한 두 사람이 맺는 관계는 바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관계’가 될 거라는 것!
난,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을 모른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당신 머릿속에 떠오를 생각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참 조화롭고 평화롭기 그지없는 관계로군!’
그리고 이렇게 반문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별로 없을 텐데?’
그렇다고 해서 문제될 게 있을까? 두 사람이 같이 하고 싶은 일이 많지 않다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는가 말이다.
이쯤해서 우리는 또 하나의 오래된 관계 통념과 만난다. 그 통념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20년 넘게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이어오며 만나오던 여자친구와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심각하게 남녀관계에 대해 관찰, 연구,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과 연구가 낳은 결과물이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남녀관계에 관한 ‘그릇된 통념’에 대해 저자는 돌려 말하지 않는다. 유쾌 상쾌 통쾌하기 그지없다. 가령 검은머리가 파 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혼인서약’을 하게 되면 바람을 피우거나 부정한 짓을 덜하게 되는지, 정말로 ‘만약 상대가 ~ 했다면’ 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지…
관련태그: 연애, 타협, 남녀관계,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팀 레이> 저/<전해자> 역12,600원(10% + 5%)
이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도발적인 남녀관계 솔루션! 20년 넘게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이어오며 만나오던 여자친구와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심각하게 남녀관계에 대해 관찰, 연구,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과 연구가 낳은 결과물이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