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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학교다, 마음이 스승이다
마음챙김 훈련을 유용하게 하려면?
유명한 명상교사 샤일라 캐서린Shaila Catherine은 대학 시절 명상법을 배운 후 A학점 밑으로는 점수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더 좋은 소식은 마음챙김 훈련을 삶의 다른 영역에 한층 더 다양하게 적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유명한 명상교사 샤일라 캐서린Shaila Catherine은 대학 시절 명상법을 배운 후 A학점 밑으로는 점수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더 좋은 소식은 마음챙김 훈련을 삶의 다른 영역에 한층 더 다양하게 적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마음챙김 걷기
나는 사무실에서 화장실까지 걸어갔다 올 때마다 걷기 명상을 한다. 마음챙김 걷기Mindful Walking는 마음에 평안을 주며 평온한 마음은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준다.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필요한 내 업무영역에서는 이런 식의 걷기가 매우 유용하다.
화장실에 갈 때마다 내 마음은 창의적인 상태에 진입할 기회를 얻는다. 각종 문제는 화장실 가면서 쉬는 동안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그렇다. 나는 이렇게 휴식시간에 가장 생산적이므로 아마 회사는 내게 돈까지 주면서 제발 쉴 것을 권해야 할 것이다. 우리 보스가 이 글을 읽으면 참 좋겠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하루 중 어느 때고 걷기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여러분이 그저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여길 것이다. 걷기 명상을 위해 굳이 화장실에 갈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걷기 명상은 사실 굉장히 유익해서 많은 명상훈련에서는 좌선 명상과 걷기 명상을 번갈아 하도록 교육한다. 게다가 걷기 명상은 생각만큼 간단하다. 걸을 때 몸의 모든 움직임과 감각에 순간순간 온전히 주의를 집중하고 주의가 딴청을 피울 때마다 부드럽게 다독이며 원래 자리로 데려오면 그만이다.
걷기 명상의 실제
가만히 서 있는 것으로 시작하여 몸에 온전히 주의를 집중하라. 발이 땅에 닿을 때 느껴지는 압력을 의식하고 잠시 땅 위에 서 있는 몸을 경험하라.
이제 한 걸음 앞으로 내디뎌라. 마음을 가다듬어Mindfully 한 발을 들어올리고 주의하여 움직이며 주의하여 앞에 내려놓고 주의하여 체중을 이 발로 옮겨라. 잠시 멈췄다가 반대쪽 발로 이 과정을 반복하라.
원한다면 발을 들어 올릴 때 속으로 “올린다, 올린다, 올린다”라고 복창하라.
발을 움직여 앞에 내려놓을 때는 속으로 “움직인다, 움직인다, 움직인다”라고 읊조려도 된다.
몇 걸음을 뗀 후에는 그만 멈추고 돌아서고 싶을 수도 있다. 멈추고자 할 때에는 그저 몇 초간 서 있는 위치에서 자신의 몸을 의식하라. 원한다면 속으로 “서 있다, 서 있다, 서 있다”라고 읊어도 된다. 돌아설 때는 주의하며 그 동작을 하고 원한다면 속으로 “돌아선다, 돌아선다, 돌아선다”라고 복창해도 좋다.
원한다면 움직임과 호흡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할 수도 있다. 발을 들어 올릴 때 숨을 들이쉬고, 내뻗고 착지할 때는 내쉬어라. 이렇게 하면 이 경험에 평온함을 주입시킬 수 있다.
구글의 초기멤버 저자 차드 멍 탄, 그는 스트레스를 다뤄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명상이 제격이란 사실을 경험했다. 이후 이를 체계적인 매뉴얼로 만들기 위해 구글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 주요 신경과학자 및 심리학자, CEO, 심지어 선승들까지 불러모았다. 여기에 구글 천재들까지 합세시켜 누구나 짧은 시간 내에 일상 속에서 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백만 불짜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른바「내면검색」이라 불리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실제로 구글 직원들이 체험한 결과, 7주간 20시간의 교육만으로 기적같은 삶의 변화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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