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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사원인데 사내 평가는 안 좋다고?

쓰다 보면 더 이상 화나지 않는다! 한 번뿐인 인생 ‘불쾌감’에 지배받지 않고 유쾌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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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일이 생긴 순간에는 화가 나거나 짜증이 치밀어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귀중한 계기를 줘서 고맙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리고 불쾌한 일의 존재를 알면 이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 타인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온화해진다.

우수하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

자동차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A씨. 그는 머리도 좋고 우수한 사람이지만 사내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언제나 초조해하며 다음과 같이 불평만 늘어놓는 탓이다.

“상사가 능력이 모자라.”
“회사 방침이 이상해.”
“연봉이 적어.”

A씨는 불쾌한 일에 지배받는 전형적인 케이스다. 이런 사람들은 노트에 불쾌한 일과 관련된 ‘사실’만을 써볼 것을 권한다. 그러면 그들은 ‘불만의 원인은 자신에게도 있다’, ‘불만만 말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상사와 부하직원에 관한 일정 부분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등 다양한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불쾌한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그 결과 불만과 초조함은 사라지고 자신의 성과를 정당히 평가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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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미디어에서 종종 ‘화내는 아이들’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본다.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화내는 어른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조그마한 일로 소리를 지르며 욕하거나 짜증 내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분노는 그 원인이 되는 불쾌한 일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이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
능력 있는 사람은 불쾌한 일이 생기면 초조해하거나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받아들여 ‘고마워요’라고 말할 정도로 여유롭게 대처한다.


인간은 감정적일 때 가장 많은 에너지를 낭비한다!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은 주위 사람뿐만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안타까운 일이다. 심리학자인 나고시 야스후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임상에서 보고 확신한 것은 인간이 감정적일 때 에너지를 가장 많이 낭비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감정적’이라는 것은 분노의 감정을 가진 상태를 말합니다.”

불쾌한 일에 과잉 반응하는 것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그런데 불쾌한 일을 노트에 쓰는 것만으로도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불쾌한 일이 생긴 순간에는 화가 나거나 짜증이 치밀어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귀중한 계기를 줘서 고맙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리고 불쾌한 일의 존재를 알면 이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 타인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온화해진다.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는 자신의 저서 『화를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에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평온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나는 완벽하지 않다. 따라서 타인에게도 결코 완벽한 결과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시인 괴테는 ‘인간이 타인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벌은 불쾌함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한 번뿐인 인생을 ‘불쾌함’에 지배받는 것은 몹시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 불쾌한 일에 주목하며 분노나 불만 등의 부정적 감정을 조절해보자. 분명 인생은 더욱 활기차고 상쾌해질 것이다.





TIP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불쾌한 일-대책’ 사례 2

상사와의 갈등:

상사는 좋고 싫음이 분명해서 사람을 대할 때도 차별을 한다. 그런 상사가 나를 싫어해서 나에게만 엄격한 태도를 취한다.

대책:

- 왜 나를 싫어하는지 생각해본다. 내 기분에 좌우되어 행동하기보다는 일단 상사가 좋아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 상사가 좋아하는 부하직원의 행동을 관찰한다. 그리고 내가 따라 할 만한 행동이 있는지 살펴본다.
- 나도 이유 없이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구분해서 그에 맞춰 사람을 대하는 것은 아닌지 재확인한다.
- 상사도 인간이다. 상사가 행동을 고칠 거라는 기대는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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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일 노트 기적의 일 노트 보급위원회 저/김민경 역 | 위즈덤하우스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나쁜 반응은 부정적인 감정에 계속 빠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불쾌한 일을 객관화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반전시키고 단 한 번뿐인 삶을 유쾌하게 만드는 해결사,‘기적의 일 노트’를 소개한다. ‘기적의 일 노트’를 쓰면 나를 화나게 하는 일에서 금세 탈출할 수 있다고 한다. 노트에 쓰는 행위만으로도 그 상황을 떨쳐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은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화내는 사람과 화내지 않는 사람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불쾌한 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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