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30대 경제생활 완전 정복
청약통장 제대로 아는 이 의외로 없다
청약통장 1순위 천만 명 시대, 청약통장 무용론 대두…….
10년 전만 해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고 하면 복권에라도 당첨된 것처럼 뛸 듯이 기뻐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시대가 바뀌어 청약통장이 없어도 좋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도 많이 생겼다.
청약통장 1순위 천만 명 시대, 청약통장 무용론 대두……. 10년 전만 해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고 하면 복권에라도 당첨된 것처럼 뛸 듯이 기뻐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시대가 바뀌어 청약통장이 없어도 좋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도 많이 생겼다. 그럼 장롱 속에 있는 청약통장 그냥 해지해버릴까?
애물단지로 전락한 청약통장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우선 과거의 청약통장(청약저축/부금/예금)과 청약종합통장은 겉보기엔 유사하지만 명백히 다르다. 이 차이만 알아도 진정한 1순위는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과거에는 국가에서 분양하는 공공주택을 청약하려면 청약저축, 민간주택을 청약하려면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에 가입했다. 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일단 가입은 해놓고 향후 원하는 아파트 유형이 같은 사람끼리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즉, A라는 사람이 2년 전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고, 이 사람이 향후 보금자리주택에 청약한다면 10년 전에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런데 청약저축은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좀 더 많은 돈’을 불입한 사람이 당첨 우선순위이므로 당연히 A라는 사람은 밀려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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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저13,320원(10% + 5%)
30대 경제생활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자산관리 여부에 따라 은퇴 후 40년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또한 30대는 자산을 모으고 늘리는 시기로, 인생의 마라톤을 앞두고 출발점에서 어떻게 뛸 것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는 단계이기도 하다. 최근 50대 혹은 60대에 들어서 미리 준비 못한 노후 준비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