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30대 경제생활 완전 정복
30년간 주식이 급등한 날은 40일
가지고 있는 것보다 가질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미국 미시건대학교 금융학과 네잣세이헌 교수, 1994년) 1963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다우존스 주가는 연평균 약 12퍼센트지만, 이 기간 동안 가장 급등했던 40일을 빼고 나면 수익률은 7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시장은 우리가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가정하는 것처럼, 평탄하게 연 8퍼센트의 수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급등하는 일부 구간에서는 순식간에 50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급락하는 구간에서는 앞에서 얻은 수익 모두를 까먹고 지하 5층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즉, 우리 자산의 수익률은 급등과 급락하는 일부 극히 짧은 구간에서 결정된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미국 미시건대학교 금융학과 네잣세이헌 교수, 1994년) 1963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다우존스 주가는 연평균 약 12퍼센트지만, 이 기간 동안 가장 급등했던 40일을 빼고 나면 수익률은 7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30년, 즉 7,802일 중 40일은 전체 기간의 0.012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를 놓친 결과는 매우 크다. 30년 전 1천만 원을 투자 했을 때 현재 얻을 수 있는 돈 2억 3,300만 원. 하지만 이 40일을 놓친 사람은 8천만원이 전 재산이 된다.
그리고 투자를 오래 해본 사람은 크든 작든 대부분 급락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주식시장이 제대로 하락할 때는 정말 파죽지세로 떨어지기 때문에, 손 쓸 틈도 없이 전개되는 패닉은 이전의 투자로 인해 행복했던 모든 순간을 쓰나미처럼 한 번에 날려버린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이 남긴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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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경제상식 ? 미국의 한 조사 결과: 2005년 말 기준, 과거 10년간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한 경우 연평균 수익률은 9.49퍼센트. 하지만 이 기간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10일을 제외하면 연평균 수익률은 4.44퍼센트로 급감한다. 그런데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20일을 놓친 경우에는 0.61퍼센트,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30일을 놓친 경우는 -2.70퍼센트, 그리고 40일을 놓친 경우에는 연평균 수익률이 -5.48퍼센트로 오히려 큰 누적 손해가 발생한다. 시장을 함부로 떠나지 마라. |
<최성우> 저13,320원(10% + 5%)
30대 경제생활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자산관리 여부에 따라 은퇴 후 40년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또한 30대는 자산을 모으고 늘리는 시기로, 인생의 마라톤을 앞두고 출발점에서 어떻게 뛸 것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는 단계이기도 하다. 최근 50대 혹은 60대에 들어서 미리 준비 못한 노후 준비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