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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 무서운 거죠, 여자에 빠지는것과 같죠”

『나의 서양음악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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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인생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찍 그 운명이 결정돼버리는 게 아닐까. 그 갈림길은 뭐니 해도 먼저 음악이나 미술 등에 대한 기호에서 비롯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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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나의 서양음악 순례

<서경식> 저/<한승동> 역14,250원(5% + 2%)

2010년 4월 27일부터 2011년 8월 30일까지 33회분을 매주 한번씩 66차례에 걸쳐 예스24 홈페이지 내 문화웹진 '나비'에 연재한 에세이를 묶었다. 미술과 미술비평이 시대의 문제와 연결되는지를 보여 준 『나의 서양미술 순례』의 연작으로 이번에는 서양음악을 소재로 음악이라는 예술이 지닌 고유한 성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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