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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자신감 있게 만드는 옷차림

파워 드레싱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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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리고 싶지 않아~ 신뢰를 주는 패션 - 네, 맞아요. 오늘은 자신감 있는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이런! 저의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했어요. 초과한 사실도 받아드리기 힘들지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몰라요. 아침에 브런치를 먹으러 나갔는데 하필이면 그 거리가 명품 보석매장들로 가득하지 뭐예요! 저도 모르는 사이 제가 까르띠에 매장에 있더라고요. 아마도 쇼윈도에 진열된 번쩍이는 목걸이의 보이지 않는 힘이 저를 끌어당겼나 봐요. 매장에서 저는 이성을 잃었는데, 커다란 칵테일 링 앞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거죠. 결국 계산대로 함께 향했어요. 그런데 카드를 긁는 순간, “고객님, 한도가 초과되었습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더라고요!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게다가 제 옷차림도 캐주얼했으니 말이에요.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나왔을 뿐이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아빠를 만나야겠어요. 아빠의 카드만큼 든든한 건 없잖아요. 대신 제가 이성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믿을 만한 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네, 맞아요. 오늘은 자신감 있는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 파워 드레싱 : 지위나 지성, 영향력을 드러내는 옷차림으로 비즈니스맨 비즈니스우먼의 의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조건이에요. 이와 같은 의복을 파워 슈트, 파워 룩이라 불러요.


- 아워글라스 몸매를 부각시키려면 재킷 위에 벨트를 매세요.
- 발가락이 살짝 보이는 오픈 토 슈즈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답니다.
- 철두철미한 비서처럼 보이는 세크리터리 룩은 1940년대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어보세요.

- 펜슬 스커트의 라인이 살짝 부담스럽다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프릴 디테일 톱으로 전체적인 룩을 부드럽게 만드세요.
- 발목 스트랩 슈즈로 섬세한 부분까지 섹시하게!
- 어두운 컬러일수록 ‘비즈니스 우먼’다워 보입니다.

- 펜슬 스커트의 라인을 테일러드 코트에 녹아내린 프라다에 브라보!
- 이 옷이라면 말 안 해도 ‘아빠, 난 옷장을 채울 제대로 된 아이템이 필요해’라는 걸 알겠죠.

피피의 스타일 TIP
파워 드레싱 스타일링

□ 소위 어깨 뽕! 파워 숄더 재킷은 어떠냐고요? 철 지난 소리입니다. 뉴 파워 드레싱은 더욱 절제된 실루엣에서 나타납니다.
□ 테일러드(Tailored) 슈트는 언제나 안전한 선택입니다. 너무 클래식한 느낌이 싫다면 박시한 오버사이즈 코트와 와이드 팬츠도 추천해요.

□ 남성적인 룩이 파워와 권력을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때론 창의성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거든요. 테일러드 재킷을 입었다면 그 안에 레이스나 리본 디테일의 톱을 입어보세요.
□ 컬러를 입으면 밝고, 생기 있어 보이죠? 따라서 파워풀해질 수 있어요. 볼드한 컬러 하나면 비주얼 임팩트는 문제없어요.

□ Less is more. 절제하는 마인드! 거추장스러운 디테일은 모두 버리세요.
□ 하이힐이 자신감을 주는 건 당연히 아시죠? 중요 포인트는 하이힐을 신고 자연스럽게 걷는 데 있습니다.

□ 높은 하이힐을 신고 삐딱거린다면 파워는커녕 어른스럽지 못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 박시한 카디건은 스마트하게 파워풀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부드럽고 넉넉해 여유로운 인상을 주거든요. 여유는 삶이 바쁘고 힘들다면 느낄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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