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피피라핀의 스타일북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저의 완벽한 남자친구, 소니가 절 파리로 데려간다고 해요. 네, 맞아요. 사랑의 도시, 사랑의 서프라이즈가 넘쳐나는 바로 그곳이요! 오늘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 무슨 일이냐며 조금 짜증을 냈거든요. 토요일에는 늦잠을 자야 피부에도 좋잖아요. 그런데 파리 얘기를 듣자마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죠. 지금 제 머릿속에는 샹제리제 거리를 걷고 있는 저와 소니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가득해요. 이 얼마나 행복한 토요일 아침인가요! 살짝 걱정되는 건 바로 패션이에요. 파리 여자들, 얼마나 옷을 잘 입는지 말해 뭐해요. 파리지앵 특유의 내추럴한 스타일이 하이패션과 만나는 그곳에서 데이트를 해야 하니 약간 부담이 됩니다. 사랑스럽게 보이고 싶어요. 하지만 새롭고 신선한스타일을 보여주면서요. 소니가 데리러 올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빨리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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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 라핀> 저/<김주연> 역13,500원(10% + 5%)
오늘, 뭘 입을까?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스타일 어드바이스 피피 라핀은 패션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칼럼니스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패셔니스타 토끼이다. 샤넬, 루이비통, D&G 등의 명품 브랜드부터 톱숍 같은 대중적인 브랜드의 아이템을 세세하게 분석해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런 화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