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인 ‘제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발맞춰 걸으며 눈앞의 행복을 느껴 보자. 그리고 이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계절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