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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길

청와대 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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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앞길은 종로구 팔판동의 삼청동길에서 청와대 앞을 거쳐 종로구 궁정동으로 빠지는 길을 이른다. ‘청와대앞길’이라는 이름은 이 길이 청와대 앞을 지나는 데서 비롯되었다.

청와대앞길은 종로구 팔판동의 삼청동길에서 청와대 앞을 거쳐 종로구 궁정동으로 빠지는 길을 이른다. ‘청와대앞길’이라는 이름은 이 길이 청와대 앞을 지나는 데서 비롯되었다. 외국의 경우 영국의 버킹엄궁전 앞 광장이 왕실 근위대 교대식으로, 미국 백악관 주변이 기마 순찰대로 관광객들의 명소가 된 것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의 보금자리인 청와대도 시민들 곁에서 숨 쉬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청와대 앞길을 순찰하는 기마대를 따라가는 아이들.

그리 먼 옛날도 아니던 시절, 서울 시내에 사진 찍기는 고사하고 통행마저 자유롭지 못했던 길이 있었다. 정말 격세지감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은 청와대 앞길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 가려 접근조차 쉽지 않다가 1993년에서야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의 앞마당답게 깔끔하게 정돈된 조경과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청와대앞길은, 관광 코스로도 좋고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좋다. 단계적으로 개방이 되어 처음에는 휴일에만 지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언제 어느 때나 지날 수 있게 되었다. 2008년에는 시청과 청와대를 오가는 순환 버스가 신설되어 접근하기도 한결 편리해졌다.

대통령경호실이 관리하는 청와대앞길은 국민친화적인 거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기마대, 사이드카, 인라인 스케이트, 사이클 등을 활용한 국민친화적 순찰을 시행한다.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3시간 동안 진행되고, 순찰이 없는 금요일 오전에는 군 의장대 시범, 퍼레이드 등의 의장 행사를 벌인다.

청와대 무료 관람
- 매주 화요일~토요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을 하면 무료로 청와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노약자들을 위한 우편 신청도 받고 있으며, 신분증 외에 특별한 준비물은 없다. 외국인의 경우 이메일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며, 이메일을 보낼 때는 반드시 성명, 생년월일, 여권번호, 국적, 관람희망일시를 기재해야 한다. 관람 당일 여권 소지는 필수다.
- 관람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음식물 반입과 동영상 촬영은 금지, 사진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 관람문의 02-730-5800 | tour@president.go.kr

이용 정보
- 종로구 청와대로 1 | 02-730-5800 | president.go.kr
- 청와대앞길(신무문)은 05:30 ~20:00까지만 통행이 허용된다. 그외 시간은 접근 불가.

찾아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입구. 뒤쪽으로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12분가량 걸으면 청와대분수대 광장이 나온다. 여기서 길을 건너면 무궁화공원, 공원 동쪽에 육상궁 담장 위치.
-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7번 출입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입구에서 8000번 버스 이용, 청와대분수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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