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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보내며

뭘 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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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이 오고, 2009년을 보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래서, 대체 올해에는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정리해 보았다.

※ 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칼럼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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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에브리맨

<필립 로스> 저/<정영목> 역11,700원(10% + 5%)

가장 슬프고 강렬한 삶, 그것은 바로 죽음! 한 남자가 늙고 병들어 죽는 이야기인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삶과 죽음, 나이듦과 상실이라는 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깊은 사유를 보여준다. 소설은 황폐한 공동묘지에서 시작한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거나 친구들이다. 그들은 막 세상을 떠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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