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겨울의 묘미! 스키 시즌이 왔어요! 스키장 가실 때 딱히 ‘이게 스키장 메이크업입니다.’ 하고 정해진 건 없지만 도구 없이 손으로 간단히 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수분과 자외선 차단, 그리고 워터프루프입니다. 수분감 있는 기초 제품들을 사용해 주시고, 흰 눈에 태양빛이 반사돼서 피부가 잘 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스키, 보드가 체력 싸움이기에 저 같은 ‘저질 체력’은 보드 타고 두세 번 내려오면 땀범벅이 돼서 꼭 워터프루프 제품을 이용한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두껍게 그리고 자주 발라 주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고 해서 전 일상 메이크업에선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고 있지만 스키장 갈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요! 백탁 현상 없는 애들로 가지고 가서 신랑도 꼭 발라 주고 있답니다.
아이들하고 갈 때는,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가 판매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더 꼼꼼히 고르셔야 돼요. 우리 아이들은 소중하니까.) 이제 메이크업을 시작해 보아요. 자외선 차단제를 메이크업 베이스 대신 사용하시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주세요!
파우더 타입보다는 리퀴드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주시면 하이라이터가 밀착이 되고 날아가는 게 덜하답니다! 저는 눈 밑은 화사하게, 이마는 볼록 튀어나와 보이게, 그리고 입술 밑은 턱이 좀 나와 보이도록 손가락에 찍어서 톡톡 두드리듯 발랐어요.
다음에 리퀴드나 크림 블러셔를 이용해 (2번 핑크) 선만큼 발랐어요. 리퀴드나 크림을 이용한 이유는 위와 같아요. 이거 역시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발랐답니다.
5번 크림 펄 아이라이너를 손가락으로 찍어서 뚱뚱한 C만큼 발라 주세요!! 꼭 눈 밑까지. 펄은 너무 크지도 않으면서 탁한 색이면 안 돼요! 눈에 눈 맞은 것 같을 수도 있거든요!
다음에 3번 진한 카키 색상을 손?락에 찍어서 지장 찍듯 선만큼 발라 주세요.
그리고 1번 밝은 그린 색상을 손가락으로 찍어 선만큼 발라 주면 따로 그라데이션이 필요 없어요! 비슷한 색상을 두 가지 이용하면 된답니다!
뷰러하고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이용해 발라 주면 끝! 우와~ 간단!
눈만 완성 샷!
입술도 자외선 차단을 해 주세요. 요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스틱, 글로스 등이 있답니다. 립스틱은 가능하면 부드러운 제품들로 입술이 갈라지지 않게 해 주세요!
사실 스키나 보드 타면 아시겠지만, 고글이나 버프로 얼굴을 다 가리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 몰라서 메이크업이 필요할까 싶지만, 밥을 먹을 땐 얼굴을 내놓으셔야 한다는 사실! 그럼 이제 스키, 보드 타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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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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