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살아남은 당신은… 영웅입니다
영웅 인정!
80세의 나이에도 트랙터에 관한 책을 쓰는 아버지의 엉뚱한 일상을 통해 어떻게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인가를 까칠하고 웃기게 말해주고 있는 아빠가 결혼했다!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마리나 레비츠카> 저/<노진선> 역9,000원(10% + 5%)
예순이 넘은 아버지가 30대 우크라이나 여자와 결혼한다는 설정의 코믹 소설로서, 시종 경쾌한 슬랩스틱풍의 분위기로 씌어져 있지만 한편으로는 노인 문제, 외국인 신부의 문제, 이민 및 불법 체류자 문제, 민주화 이후 동유럽의 혼란, 더 나아가 그 지역 사람들이 겪은 역사적 상처까지 재치 있게 다루고 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