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나는, 깊이가 없다
`깊이`
‘깊이’에 집착한 나머지 그녀의 붓은 굳어버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그녀는 결국… 총 7페이지의 짧은 단편이 이렇게 정곡을 찔러대는 소설일 줄이야!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파트리크 쥐스킨스> 저/<김인순> 역9,720원(10% + 5%)
예술적 깊이에 대한 집착과 생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깊이에의 강요'. 예기치 못한 포석과 공격으로 진부함과 관습에 찌든 승부 세계의 허를 찌르는 젊은 체스 선수. 그의 패배가 과연 패배인가 의문을 던지는 승부. 닫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는 '장인 뮈사르의 유언' 쥐스킨트는 커다란 이야기 속에 함몰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