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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화의 새 장을 연 성인용 판타지 <베오울프 감독판>
아마도 엄청난 기술의 진보는 <베오울프>와 같은 형태의 영화를 통해 점점 인간적인 느낌의 연기를 끌어들여 완벽히 독자적인 영역의 영화 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그런 점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 분야 영화의 중요한 지점을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언캐니 밸리’를 넘어서… <베오울프 감독판>
할리우드에서 가장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많은 연출자는 아마도 로버트 저메키스일 것이다.
스필버그 사단의 일원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백 투 더 퓨쳐 3부작>을 시작으로 저메키스는 늘 할리우드 테크놀로지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1988년에 연출한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는 그때까지 만들어진 영화 중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가장 완벽하게 합성한 영화로 꼽혔고 영화 자체는 어둡기 짝이 없었으나 시각 효과 부분에서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던 <죽어야 사는 여자, 1992>는 시작에 불과했다. 1994년에 공개된 <포레스트 검프>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현재까지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로 꼽힐 뿐 아니라 실제 역사 속의 자료 화면에다가 가상인물인 포레스트 검프를 교묘하게 심어 놓은, 업그레이드된 CG 기술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2004년엔 <폴라 익스프레스>가 등장한다. 톰 행크스의 얼굴과 연기를 모션 캡쳐를 통해 컴퓨터로 옮겨 놓은 뒤 여러 캐릭터를 창조해 새로운 영화적 공간을 선보인 이 영화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기술적 혁명이었다.
#1.제작사의 로고 화면이 뜨고 웅장한 배경화면과 함께 바로 등장하는 <베오울프>의 타이틀. 풀 디지털 영화이니만큼 저 로고의 ‘O’ 안에 들어 있는 드래곤 모양의 혼(Horn)으로 ‘줌 인(Zoom - In)’ 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
#2.덴마크의 왕국. 민감한 청력을 지닌 괴물 그렌델(크리스핀 글로버)은 파티를 하는 인간들이 내는 소음을 견디지 못하고 왕국의 연회장을 공격해 쑥대밭을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웬일인지 호르가르왕(앤서니 홉킨스)만은 공격하지 않는다. 그렌델은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캐릭터이며 말하자면 죄악의 산물같은 존재다. |
#3. 베오울프(레이 윈스턴)의 첫 등장 장면. 뚱뚱한 중년의 배우인 실제의 레이 윈스턴은 이 영화에서 디지털 기술의 힘을 얻어 199cm의 금발 근육질 남자가 될 수 있었다. |
#4. 3D 시각 효과적 표현이 두드러진 장면. 베오울프에게 방문 목적을 묻는 척후병의 칼 끝은 원근감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어 있다. 아마도 3D 입체 영화가 된다면 이 창은 관객의 눈 앞으로 다가오는 효과를 전해줄 것이다. |
새로운 영화의 등장?
하지만 <폴라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모션 캡쳐 기술은 그 이전의 영화들에 비해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반응은 찬반양론으로 나뉘어졌다. 실제와 지나치게 흡사할 경우 사람들은 더욱 공포를 느끼게 된다는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적인 거부감이 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서 나타났던 것. 실제로 <폴라 익스프레스>는 매우 희망적이고 밝은 내용의 가족용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음산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영화였다. 그런 독특한 영화의 분위기에 적응이 된 관객은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관객들은 영화 자체를 매우 불편하게 여겼던 것.
저메키스의 두 번째 디지털 프로젝트 <베오울프>는 이런 <폴라 익스프레스>의 이런 반응을 극복하는 기술적 대안 위에서 세워졌다. <베오울프>는 톰 행크스가 영화의 거의 모든 주요 캐릭터를 연기했던 <폴라 익스프레스>와 달리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캐스팅을 완료했고 기술적으로는 눈의 세밀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신기술을 도입해 ‘언캐니 밸리’의 악몽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물론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이 모두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특히 <베오울프>가 새로운 종류의 영화가 아니라 실사 영화라고 생각했던 관객들은 이 영화의 생경한 세계를 불편해 했다. <베오울프> 역시 여전히 관객층으로부터는 절반 정도의 지지를 얻고 있을 뿐인 것이며 그렌델의 어머니로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의 누드 이미지에 대한 찬반양론 역시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은 이 영화의 ‘언캐니 밸리’적인 불편함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확실히 <베오울프>의 어떤 장면들은 그 배우들이 지닌 얼굴의 특성과는 다른 질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5. 자신의 무용담을 설명하는 베오울프의 상상 속 장면. 이 장면에서 베오울프는 자신의 무용담을 과장해서 말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가령 베오울프가 제거한 바다 괴물의 숫자는 아홉이라고 하는데, 부하들의 중얼거림에 의하면 저번에 이야기했을 때는 셋이었다고……. 뻥쟁이 베오울프? |
#6. 젊은 베오울프는 늙은 호르가르왕의 젊은 아내 웰쏘우 왕비(로빈 라이트 펜)를 욕망한다. 드래곤 모양의 혼을 건내는 호르가르왕의 대사는 왕비에 대한 베오울프의 감정을 보여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
#7. 덴마크 왕국의 공포 그렌델과 맞서 싸우는 베오울프. 벌거벗은 채 육체의 힘만으로 괴물 그렌델을 압도하는 베오울프의 강력한 남성성을 보여준다. 거친 베오울프의 힘을 느끼게 하는 이미지가 압도적이다. |
#8. 모션 캡쳐 디지털 영화만의 독특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동굴 장면, 캄캄한 동굴 안에서 횃불 노릇을 하는 ‘드래곤 혼’을 광원으로 삼아 표현된 이 시퀀스의 독특한 질감은 이런 장르의 영화가 아니라면 만나기 어렵다. |
핏빛 욕망의 영화로 변신한 고대 서사시
물론 <베오울프>는 단지 기술적인 성과만으로 평가하기에는 꽤 수준 높은 서사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인 <베오울프>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단선적인 영웅담인 원작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두운 캐릭터로 베오울프(레이 윈스턴)를 묘사한다. 원작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베오울프는 훌륭한 전사이기는 하지만 허풍이 세고 허영심이 많은 마초 영웅으로 인간적인 허점이 많은 인물이다. 즉, 이 영화에서 우리가 만나는 베오울프는 일종의 신화처럼 묘사된 원작의 세계에서 걸어나온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온갖 욕망에 휘둘리는 현대적인 영웅인 것이며 베오울프가 제거해야 하는 괴물들은 그가 저지른 부도덕한 욕망에 의한 계약에서 비롯된 것이다.
영화는 베오울프 신화의 세계를 영웅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시대와 기독교 문화가 확산되는 지점의 시대에 위치시키며 드래곤과 악마를 제거했던 영웅 신화의 종결을 다루고 있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영화는 천상에 있는 신화적 인물을 인간적 욕망이 가득한 현대적 신화로 탈바꿈시켰다.
한마디로 저메키스 버전의 <베오울프>는 성인용 판타지 영화다. 이 영화 속의 세계는 기독교 모럴이 등장하기 이전의 원초적 욕망이 머무는 원시적 유럽의 공간과 성숙한 기독교 모럴이 도입된 공간으로 양분되는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베오울프의 젊은 시절의 세계는 엄연히 북유럽 신화의 세계이며 나이 든 베오울프왕의 세계는 기독교 문화가 등장한 세계로 묘사되는데, 이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또는 영웅으로서의 베오울프의 성장과도 연관되어 있으며 이 영화에서 베오울프가 진정으로 영웅스러운 모습이 되는 것은 자신의 희생으로서 자신의 죄악을 씻는 마지막 순간일 것이다.
#9.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데몬Demon, 즉 그렌델의 어머니 역은 도마뱀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나 베오울프와 만날 때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강력한 마성(魔性)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 캐릭터는 이 영화에서 오이디푸스의 어머니 같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
#10. 문제의 하이힐 장면. 그렌델의 어머니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독특한 발 모양으로 괴이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오버’로 느끼는 사람도 많았던 듯……. 어쨌든 베오울프는 결국 데몬과 고통스런 운명의 계약을 맺게된다. |
#11. ‘이제 우리 인간이 괴물이지’라고 읊조리는 베오울프. 시간이 흘러 왕으로 오랜 시간을 보낸 베오울프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생각한다. |
#12. 악마와의 계약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깨져 버린다. 공식적으로 잃어버렸지만 실은 계약의 증표였던 ‘드래곤 혼’은 우여곡절 끝에 베오울프의 손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예감하는 베오울프. |
새로운 스펙터클의 향연
물론 <베오울프>에서 관객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는 것은 새로운 스타일의 스펙터클이다. 이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동굴 시퀀스나 액션 장면의 스펙터클은 확실히 이전까지의 실사 영화들을 넘어서는 부분이 있으며 또 배우들의 연기를 통한 설득력도 <폴라 익스프레스>보다 훨씬 사실적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수백 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볼륨(The Volume)이라고 불리는 방에서 실제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그들의 얼굴 근육과 눈의 움직임까지 모두 모션 캡쳐해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한 영화 <베오울프>는 과연 실사 영화인가? 애니메이션인가?
그저 애니메이션으로 치부하기에는 확실히 이 영화는 다르다. 이 영화에서 자신의 배역을 연기한 레이 윈스턴, 앤소니 홉킨스, 안젤리나 졸리, 로빈 라이트 펜의 캐릭터들은 그 배우 본연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심지어 베오울프가 죽어갈 때의 눈망울은 슬픔까지 가득 담고 있는 듯하다. 또 이 영화의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고통스런 괴물인 그렌델을 연기한 크리스핀 글로버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션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평가를 받았던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즉 앤디 서키스의 연기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기까지 하다.
아마도 엄청난 기술의 진보는 <베오울프>와 같은 형태의 영화를 통해 점점 인간적인 느낌의 연기를 끌어들여 완벽히 독자적인 영역의 영화 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그런 점에서 <베오울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 분야 영화의 중요한 지점을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DVD의 서플먼트를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레이 윈스턴은 190을 넘어서는 완벽한 몸매의 이 영화의 주인공과 달리 중년의 연기자다. 이렇듯 저메키스가 매진하는 새로운 영화의 세계에서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세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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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영화는 바쁘게 드래곤의 반격을 준비한다. 기독교 개종자이자 베오울프의 적대적 신화인 운퍼스(존 말코비치) 앞에서 드래곤은 ‘아버지의 죄’라는 말을 남긴다. |
#14. 결국 문제의 근원을 찾아 나서는 베오울프. 하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드래곤의 힘 앞에 어쩔 줄 몰라한다. |
#15. <폴라 익스프레스> 때도 그랬지만 저메키스의 모션 캡쳐 디지털 시네마에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1인칭 장면들이 등장한다. 아마도 아이맥스 극장에서도 상영된 바 있는 <폴라 익스프레스>처럼 이 영화 역시 아이맥스 영화 등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보이는데, 그럴 경우 이런 장면의 스릴감은 몇 배 커지고 만다. |
#16. 역시 3D 효과가 두드러지는 장면으로, 위기에 처한 웰쏘우 여왕의 위기를 보여준다. 이 장면 역시 입체 영화나 아이맥스 영화에서는 아찔한 느낌을 주는 장면들이 될 것이다. |
#17. 배우들의 연기가 두드러져 보이는 장면. 죽음을 눈앞에 둔 베오울프가 친구인 위그라프(브렌다 글리슨)에게 자신의 거짓을 말하는 이 장면에서 울렁거리는 눈망울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
완벽한 표현력의 영상
디지털 매체인 DVD나 블루 레이 타이틀 등에서 가장 화질이 좋은 종류의 영화는 원본 소스 자체가 디지털로 만들어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들 매체에서 널리 알려진 타이틀들이 픽사의 애니메이션인 것들은 그런 연유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모든 장면이 디지털로 만들어진 이 영화의 영상 퀄리티는 극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진보한 디지털 기술만큼이나 캐릭터들의 피부톤이나 조명 효과 등에서 매우 뛰어난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물의 질감이나 털의 표현 등 캐릭터를 표현하는 장면들은 극사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생생하다. 또 이 영화에서 크게 돋보인 조명 효과 등의 표현 역시 훌륭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듯.
바이킹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북유럽의 5, 6세기를 시대 배경으로 삼고 있는 만큼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두운 느낌이지만 그 어둠속에서 표현되는 그늘진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묘사는 시각적으로 탁월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차세대 매체인 블루레이 버전으로도 출시될 이 영화의 블루레이 버전은 과연 어느 정도의 영상 퀄리티를 선보일 것인지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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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퀄리티도 환상적…
돌비 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퀄리티 역시 환상적인 수준이다. 웅장한 알란 실베스트리의 배경 스코어는 물론이고 액션 장면에서의 효과음 역시 음장감과 표현력에 있어 모두 강력한 느낌을 준다. 특히 다소 둔탁한 고대 금속의 표현이나 동굴 장면에서의 미세한 음향 효과의 표현 등 모두 뛰어나다. 기본 스펙에 국내 팬들이 선호하는 DTS가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겠으나 음향의 표현력 역시 발군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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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ero's Journey : The Making Of Beowulf (23분 53초) 오프닝에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이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시작되는 제작 다큐멘터리. 독자적인 장르 영화인 이 영화의 촬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대략으로 설명해 준다. 이 영화는 기술적으로 전작인 <폴라 익스프레스> 때보다 배우들의 눈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기술을 도입했는데, 이를 위해 배우들은 새벽 6시부터 모션 캡쳐를 위한 준비를 하고 ‘볼륨’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해 간다. 이런 방식의 촬영 과정은 실제 촬영에서는 4주는 소요될 폭풍우 속의 범선 장면 등을 1, 2시간 정도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피쳐릿에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위해 배우들이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나 저메키스의 친구이자 전작 <폴라 익스프레스>의 주역이었던 톰 행크스의 방문 장면도 들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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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owulf : Mapping The Journey (20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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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Origins of Beowulf (5분 11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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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sts
of Burden : Designing the Creatures of Beowulf (6분 53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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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ing The Ultimate Beowulf (1분 56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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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rt Of Beowulf (5분 23초) 프로덕션 디자이너 더그 창이 창조해낸 베오울프의 공간들에 대한 피쳐릿. 영화의 이미지의 바탕이 된 더그 창의 일러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모델링 과정 등을 통해 이미지가 영화 속에서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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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ditional Scenes (11분 33초) 영화의 기술에 많이 할애된 서플먼트 <베오울프 감독판> DVD는 독자적인 영역에 위치하는 영화이니만큼 주요 서플먼트의 내용이 대부분 기술적인 설명에 많이 할애되고 있어 이 서플먼트들을 보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션 캡쳐 분야 기술의 발전 속도에 놀랄 수밖에 없는데,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꽤 소중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짧은 분량의 피쳐릿도 많이 존재하지만 요약이 잘 되어 있는 잘 된 참고서를 보는 느낌의 서플먼트 구성이며 이 서플먼트들을 보면 영화의 완성도에 더욱 탄복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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