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에게 길을 묻다』 두 번째 이야기
『명작에게 길을 묻다』는 KBS 1FM '출발 FM과 함께'에서 소개한 400여 권의 명작소설중에서 100여 권을 가려 모은 책입니다. 물론 송정림 작가의 독서노트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명작들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고전을 뜻하는 ‘클래식(classic)’은 라틴어 ‘클라시스’에서 온 말인데요. 원래의 뜻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함께 묶일 수 있는 계급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클라시스’라는 용어를 홀로 쓰면 귀족계급을 가리키는 말이면서 모두들 따르고자 하는 ‘본보기, 고급스러운, 모범’ 이란 뜻이 됩니다.
귀족계급에 속한다는 건 개인의 의지가 아니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클라시스’가 될 수 있습니다. 고전 명작을 읽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진정 ‘클래식’한 ‘클라시스’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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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송정림의 『명작에게 길을 묻다』 함께 읽어봅니다.
낭독) 신윤주
INT) 송정림
『명작에게 길을 묻다』는 KBS 1FM '출발 FM과 함께'에서 소개한 400여 권의 명작소설중에서 100여 권을 가려 모은 책입니다. 물론 송정림 작가의 독서노트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명작들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명작 가운데서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은 무엇일까요?
INT) 송정림
『명작에게 길을 묻다』는 라디오 청취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책으로 출간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명작을 다시 읽을 기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INT) 송정림
낭독) 송정림
“소설의 마지막, 아무도 없는 그 텅 빈 카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질 때쯤, 로맹가리는 전해준다. 인생이란 다 그런거라고…. 희망을 접으려 할 때쯤 슬그머니 희망이 다시 유혹하고 그 희망을 쥐어보려는 순간, 또 어느새 달아나는 숨바꼭질같은 것, 그것이 인생이라고….”
로맹가리의 소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혹시 이 소설을 지루하게만 느끼셨나요? 작가 송정림, 그의 음성을 따라 다시 한번 책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