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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 신윤동욱 기자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플라이 인 더 시티』

책 읽는 사람들이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한겨레 21의 신윤동욱 기자가 삐딱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마이너리티 리포트 『플라이 인 더 시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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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여성이라면, 당신이 장애인이라면, 당신이 힘없는 노인이라면.. 당신이 원하지 않았으나 당신은 마이너리티입니다.

당신이 가난하다면.. 당신이 이방인이라면.. 당신은.. 차별받는 소수자, 마이너리티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해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차별받는 소수자, 마이너리티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중심인 동시에 소수자의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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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들이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한겨레 21의 신윤동욱 기자가 삐딱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마이너리티 리포트 『플라이 인 더 시티』입니다.

INT) 신윤동욱

낭독) 신윤주

시사주간지의 기자로 정치와 사회 문제를 비롯해서 TV, 영화, 음악, 스포츠 등 다방면의 글을 써 온 신윤동욱 기자는 이 책, 플라이 인 더 시티에서.. 우리 사회의.. 사회 문화적인 토픽들을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는데요. 그는 기자답지 않은 독특하고 발랄한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INT) 신윤동욱

세상을 쉽게 사는 방법중의 하나는 다수를 따르는 겁니다. 하지만 신윤동욱 기자는 스스로 소수자, 마이너리티라는 것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칼럼을 통해서 소수자로서의 의견과 취향을 숨김없이 피력하고 있는데요. 마이너리티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그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INT) 신윤동욱

낭독) 신윤동욱

“그래도 어딘가. 호시절을 타고났다 싶다. 이렇게 마이너 아저씨의 목소리에 지면을 열어주는 세상에 태어나 그래도 감사하다.”

신윤동욱 기자는 이렇게 마이너리티의 주장에도 귀를 기울이는 사회를 향해 고마움을 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는 그저 좋은 시절을 만난 운좋은 소수자에 멈춰 서 있지 않고, 소수자들에게 더 많은 지면을 열어주는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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