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조선희 원장이 권하는 『자명한 산책』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금요일 순서는 ‘내가 권하는 한권의 책’인데요, 오늘 책을 권해주실 분은 한국영상자료원 조선희 원장입니다.
거짓말 같은 실화를 소재로 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터미널>의 주인공은
이란 남자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입니다.
그는 난민 확인 서류를 잃어버리는 통에
프랑스의 샤를 드골 공항에 10여년간 발이 묶였는데요.
이제는 자유를 되찾았고, 엄청난 영화 저작권료도 챙겼지만
그는 여전히 공항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일한 취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공항’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로 하여금 공항을 떠날 수 없게 한 그 유일한 취미는
바로 ‘독서’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가장 빠르고 싸게 사는 방법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함께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금요일 순서는 ‘내가 권하는 한권의 책’인데요,
오늘 책을 권해주실 분은
한국영상자료원 조선희 원장입니다.
INT) 조선희
낭독) 조선희
한국영상자료원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영상자료들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서초동에서 상암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조선희
기자에서 영화전문잡지 편집장으로, 또 소설가로
조선희 한국영상자료원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 왔는데요,
그는 임기동안 한국영상자료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위상을 세우기 위해 많은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INT) 조선희
<새로나온 책 소개>
예술 정치를 만나다 | 박홍규 지음 | 이다미디어 펴냄
달의 바다 |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펴냄
김경준의 미래경영 지식사전 | 김경준 지음 | 살림출판사 펴냄
‘남학생의 위기’
지난해 시사잡지 뉴스위크의 커버스토리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남학생의 학습능력이 여학생보다 떨어지기 시작했답니다.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팀은
그 원인을 처리속도에서 찾았는데요.
여학생들의 처리속도가 빠른 이유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의 독서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은 저희 KBS 홈페이지 kbs.co.kr,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