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규 독립기념관 사무처장이 추천하는 『보랏빛 소가 온다』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금요일 순서는 ‘내가 권하는 한권의 책’인데요, 오늘은 독립기념관의 박동규 사무처장이 추천하는, 마케팅 혁명가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입니다.
경영혁신의 화신으로 불리는 미국 애플사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 그는 영국의 고전 시인들로부터 첨단 경영기법의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최고의 음향기기를 제작하는 ‘하먼 인더스트리스’의 설립자 시드니 하먼. ‘경영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시인들이 노래한 아름다운 세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자신의 경영철학이라고 주장합니다.
국내 최고경영자들 2천 명에게 물었더니.. 한 달에 한두 권의 경제경영서를 읽을 뿐이라고 대답했다는데요. 블레이크를 모른 채 잡스를 따라한다는 것, 의미가 있을까. 시를 읽지 않고 하먼을 흉내낸다는 것, 가능한 걸까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모두 읽어요 / 날마다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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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금요일 순서는 ‘내가 권하는 한권의 책’인데요, 오늘은 독립기념관의 박동규 사무처장이 추천하는 책인데요,
『퍼미션 마케팅』『아이디어 바이러스』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통해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을 제시해 온 마케팅 혁명가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를 소개해 드립니다.
1982년 일본 교과서의 우리 역사 왜곡 사건을 계기로 건립이 추진되고, 1987년 문을 연 독립기념관은 벌써 20년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우리에게 있어 독립기념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독립기념관은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일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새로나온 책 소개>
이번 주에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예스24 도서팀 이지영 씨 나오셨습니다.
요즘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제목부터 무척 공감이 되는 『너무 더운 지구』라는 책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지구가 이토록 더워진 건 우리 지구인들이 배출시키는 온실가스 탓이 크잖아요. 하지만 그 문제를 의식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드물 겁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이 지구를 얼마나 덥게 만드는지를 일깨우고, 삶의 방식을 조금씩만 고쳐보자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만 23세의 젊은 작가, 아오야마 나나에의 신작 『혼자 있기 좋은 날』을 소개해드립니다. 주인공은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엘 간 것도 아니고, 취업을 한 것도 아니라, 학생도, 사회인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에 있죠. 스무 살 청춘들의 방황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있는 인테리어 집』이란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잡지에 소개되는 화려하고 비싼 인테리어가 아니라 어떤 공간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짚어가면서 실용적인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소개한 책입니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은 저희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