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친정엄마』두 번째 이야기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방송작가 고혜정의 수필집 『친정엄마』 함께 읽어봅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두툼한 용돈 봉투, 엄마 손에 쥐어주기.
가끔 갑자기 찾아가서 하룻밤 같이 자고 오기.
날 낳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기.
엄마 생일날 내 손으로 끓인 미역국으로 생일상 차려주기.
엄마 앞에서는 늘 웃어주기.
사랑한다고,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기.

세상의 딸들이 엄마에게 해 드리고 싶은 일들입니다. 하지만, 생각만 하다가 그만 못하고 마는 일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모두 읽어요 / 날마다 읽어요 /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 그냥 읽기만 해요

이 프로그램은 책을 가장 빠르고 싸게 사는 방법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함께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방송작가 고혜정의 수필집 ‘친정엄마’ 함께 읽어봅니다.

자식 돌보느라 자신은 돌아보지 못하고 늙어버리는 엄마... 자식 위한 희생을 당연한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엄마... 그런 엄마를 보고 딸들은 입찬 소리를 합니다.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건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엄마처럼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처음 출간된지 3년이 흘렀지만,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앞으로도 수많은 엄마와 딸이 읽을 책, ‘친정엄마’... 흔하디 흔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지만, 수많은 독자를 울린 이 책의 힘은.. 무엇일까요?

늦기 전에......
많이 어리광부리자.
둘만 여행을 가자.
둘만 찜질방에 가자.
둘만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엄마 냄새 많이 맡아보자.
꽃무늬가 화려하고 빛깔이 고운 옷을 사주자.
그리고 늦기 전에.. 많이 안아보자.
더 늦기 전에..

딸들이 엄마와 함께 해야 할 일들입니다.
더 늦기 전에..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오늘의 책

법정 스님의 죽비 같은 말씀 모음집

입적 후 14년 만에 공개되는 법정 스님의 강연록. 스님이 그간 전국을 돌며 전한 말씀들을 묶어내었다. 책에 담아낸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가르침의 목소리는 고된 삶 속에서도 성찰과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전한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로 인도하는 등불과도 같은 책.

3년 만에 찾아온 김호연 문학의 결정판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소설가의 신작. 2003년 대전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아이들. 15년이 흐른 뒤,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사정으로 비디오 가게를 찾는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모험을 행했던 돈키호테 아저씨를 찾으면서, 우정과 꿈을 되찾게 되는 힐링 소설.

투자의 본질에 집중하세요!

독립 리서치 회사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의 신간. 어떻게 내 집을 잘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무엇이든 쉽게 성취하려는 시대. 투자의 본질에 집중한 현명한 투자법을 알려준다. 끊임없이 질문하며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행동하도록 이끄는 투자 이야기.

건강히 살다 편하게 맞는 죽음

인류의 꿈은 무병장수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며 그 꿈이 실현될지도 모른다.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세계적인 장수 의학 권위자 피터 아티아가 쓴 이 책을 집집마다 소장하자. 암과 당뇨, 혈관질환에 맞설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에 필요한 책.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