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무도 기적을 말하지 않을때
온몸으로 기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단지 역사를 추억할 때
스스로 역사가 되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러움이 뭔지를 알고 싶을 때...
우리가 잃은게 뭔지를 알고 싶을 때...
우리들의 미래가, 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궁금할 때
우리는 그들의 눈빛을 만나야 합니다.
연대를 외치는.. 그들의 펄럭이는 천막에 가 봐야 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비정규직입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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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읽어요 /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 그냥 읽기만 해요
이 프로그램은 책을 가장 빠르고 싸게 사는 방법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함께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김진숙의 소금꽃나무 함께 읽어봅니다.
낭독) 김진숙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소망으로
거침없이,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온 노동운동의 세월......
20년을 한결같이 강철같이 무쇠같이 버텨온 그녀지만,
그 세월을 후회했던 순간은 없었을까요?
INT) 김진숙
버스 대신 자동차를 몰고, 단칸방에서 이제는
영어이름을 단 브랜드 아파트에 사는 노동자들의 삶..
그들의 삶은 이렇게 표면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이 지속되는 한
노동운동은 계속돼야 한다고 그녀는 역설합니다
INT) 김진숙
낭독) 신윤주
“세상을 만들어 온 것은 노동자입니다.
거북선을 만든 것도 노동자입니다.
노동자 스스로 자랑스러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운동가 김진숙이 바라고,
또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세상입니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