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슬픈 이야기 <다이 하드 4.0>
<다이 하드 4.0>에서 가장 슬픈 부분은 브루스 윌리스의 캐릭터 존 맥클레인이 결국 이혼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혼한 뒤 혼자 구차하게 살아가는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여자가 생겨서 그런 건 아니군요.
<다이 하드 4.0>에서 가장 슬픈 부분은 브루스 윌리스의 캐릭터 존 맥클레인이 결국 이혼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혼한 뒤 혼자 구차하게 살아가는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여자가 생겨서 그런 건 아니군요. 직접 언급이 되는 건 아니지만 맥클레인이나 딸 루시가 말하는 걸 들어보면 전처인 홀리도 재혼한 것 같지는 않고요. 그냥 다들 이혼 이후 바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다이 하드> 시리즈를 본 사람들은 모두 존 맥클레인이 아내 홀리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고 있지요. 그들의 결혼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았지만, 그는 아내와 가족을 지키려고 정말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라 뛰고 달리고 노력했습니다. 그게 바로 <다이 하드> 시리즈의 진짜 내용이에요. 적어도 1편의 노력은 2편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은 3편에서 다시 망가지기 시작했고 결국 3편과 4편 사이에 이혼으로 끝나고 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