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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두 번째 이야기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오늘도 어제에 이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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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떠나지 못했을까?
내게도 많은 기회가 있었을텐데,
왜 나는 한발짝도 내딛지 못한걸까?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는 한걸까?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나고, 멈췄다 다시 떠나고,
그렇게 떠남으로써 어른이 돼가는 산티아고를 보면서
속수무책인 채로 살아 온 내 삶에 대한
회한과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가 주는 감동입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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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 그냥 읽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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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예스24와 함께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오늘도 어제에 이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함께 합니다.

먼저 도서평론가 한미화씨입니다.

INT) 한미화

낭독) 신윤주

사람들은 ‘연금술사’를 ‘어린왕자’와 비교하곤 합니다. 하지만 두 작품은 같은 듯 다릅니다.

‘어린왕자’가 잘못 돼버린 어른의 회상이라면 연금술사는 제대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연금술사를 번역한 최정수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INT) 최정수

낭독) 신윤주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숱하게 질문만 반복하지만, 평범한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는 마음의 속삭임에 귀를 열고,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길을 떠납니다.

그가 걸어간 지난한 연금술의 여정은 우리에게 영혼의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INT) 최정수

낭독) 최정수

연금술이란 진정 무엇일까? 단지 철이나 납을 금으로 바꿔내는 신비로운 작업을 가리키는 것일까?

파울로 코엘료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진정한 연금술은 만물과 통하는 우주의 언어를 꿰뚫어 궁극의‘하나’에 이르는 길이며, 마침내 각자의 참된 운명, 자아의 신화를 사는 것이다. 마음은 늘 우리에게 말한다. ‘자아의 신화를 살라’고......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은 저희 KBS 홈페이지 kbs.co.kr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언제든지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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