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복 선생의 『철학의 진리나무』
책 읽는 사람들이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안광복 선생이 쓴 '철학의 진리나무'입니다. 이 책을 쓴 안광복 씨는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철학박사가 고등학교 선생을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공자는 정치 컨설턴트였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교회 신부였죠.
칼 마르크스는 잡지사 편집장이었고
존 스튜어트 밀은 동인도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위대한 철학자들이 직업을 갖고 있었다는 건
위대한 철학이 생활에서 나온다는 반증이죠.
그래서 '철학의 진리나무'란 책을 쓴 안광복은 말합니다.
아마추어 철학자가 진짜 철학자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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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들이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안광복 선생이 쓴 '철학의 진리나무'입니다.
이 책을 쓴 안광복 씨는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철학박사가 고등학교 선생을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INT) 안광복
낭독) 신윤주
칸트는 젊은 시절,
'나는 매일 강단 앞에 서서 무거운 망치를 휘두르듯
비슷한 강의만 되풀이한다'고 한탄했다죠.
하지만 정작 수강생들은
입담 좋고 재기 넘치는 그의 강의에 감탄했다는데요,
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안광복 선생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INT) 안광복
철학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철학할 시간이 필요했다는데요,
안광복 선생은 먼저 차를 버렸습니다.
출퇴근 하는 40분 동안 지하철에서
책을 읽게 된 것이죠.
또 저녁 8시가 되면 잠자리에 들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세 시간 동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낭독) 신윤주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자란다는 뜻이죠.
안광복 선생은
교학상장이 자신의 일상이라며
이 책의 주인은 학생들이란 말로 책을 마칩니다.
이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