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의 부활 교향곡을 즐겨 듣는 고양이 탐정 프란시스, 『펠리데』
누구나 한번쯤은 늦은 밤에 고양이들이 싸우는 소리나 날카로운, 혹은 아기 울음 소리 같은 괴성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그 고양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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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프 피린치 저/이지영 역8,100원(10% + 5%)
1) 너무나 ‘고양이’다운 추리, 그래서 더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야기 ‘펠리데’의 탐정 ‘프란시스’는 고양이다. 그러나 인간의 탈을 쓰고 인간을 풍자하기 위해 겉모양만 고양이인 고양이가 아니라 ‘진짜 고양이’이며, 또한 인간의 추리처럼 모든 사건을 머릿속 논리 조합을 통해서만 해결하는 여타의 인간 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