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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느와르의 가능성, <야수>

당연히 회전율(?)이 좋은 100분 내외의 상영 시간이 상업 영화의 이상적인 러닝 타임이다. 하지만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입장은 다르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영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면 좀 더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 그래서 이른바 ‘감독판’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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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느와르의 가능성

   분명해진 감독판

한 편의 영화에 있어 상영 시간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불과 10분에서 20분의 상영 시간 연장만으로도 영화의 리듬은 극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극장이나 배급사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짧은 상영 시간의 영화가 좋다. 긴 상영 시간의 영화는 하루에 받아들일 수 있는 관객의 숫자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회전율(?)이 좋은 100분 내외의 상영 시간이 상업 영화의 이상적인 러닝 타임이다. 하지만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입장은 다르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영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면 좀 더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 그래서 이른바 ‘감독판’이 등장한다. 극장에서 상영되는 필름이 최종 완성본이 되어야 하지만 극장판에 불만을 느낀 감독들은 별도의 ‘감독판’을 준비한다. 그리고 DVD는 그런 ‘감독판’을 담아내기에 매우 적절한 매체다. 여기 소개할 <야수>가 바로 ‘감독판’으로 출시된 영화다.

 

 

 약 20여 분의 상영 시간이 추가된 <야수>은 극장판과 뭐가 다를까? 오프닝의 액션 시퀀스에서 바로 본론으로 질주하는 극장판에 비해, 감독판은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과 캐릭터 간의 관계를 분명히 한다. 먼저 장도영(권상우)의 요란한 자동차 추격신이 담긴 오프닝 크레디트 시퀀스가 끝나면 오진우(유지태)이 등장한다. 부산 조직폭력배와의 대화와 바둑판이 담긴 이 장면을 통해 다혈질의 형사 장도영과 상반되는, 냉철하고 깔끔한 오진우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다. 또 극장판에서는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는 장도영과 강주희(엄지원)의 관계를 분명히 설명하는 장면이 감독판에 등장한다. 그리고 장도영과 암 환자인 어머니의 관계를 설명하는 장면과 오진우이 부패 수사관을 잡아내는 장면도 수록되어 있다. 이런 장면들을 통해 <야수 감독판>은 좀더 캐릭터에 인?적인 숨결을 불어 넣고 있는 것이다.

 

 

   한 번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남들처럼...

“괴물과 싸우다 보면 어느덧 괴물이 되어 있다”라는 주제는 굳이 니체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 이후 끊임없이 변주되어 왔다. 우리는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는 이야기를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몬스터』에서부터 이안의 <헐크>를 비롯한 슈퍼 히어로물, 그리고 <양들의 침묵>을 비롯한 스릴러 영화에서 수없이 발견할 수 있다. 김성수의 장편 데뷔작인 <야수>가 의미하는 것 역시 별로 다르지 않다. ‘괴물’ 같은 악당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어버리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바로 영화 <야수>다. 김지운의 <달콤한 인생>이 ‘느와르’의 스타일에 집중하는 영화라면 김성수의 <야수>는 ‘추락’으로 돌진할 수밖에 없는 남자들의 심성에 집중한다. 그들의 운명은 결국 ‘파멸’이고 그들의 몸부림 역시 그들을 구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야수>가 꽤 찜찜한 여운을 남기는 것은 이 영화가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절망감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주축을 이루는 장도영-오진우 콤비는 경찰과 검찰이라는 공공성의 영역 안에 있으면서도 사회적 시스템에 절망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한 번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남들처럼…”이라고 되뇌는 장도영은 정도가 더 심하다. 그에게는 ‘고생만 하다가’ 암에 걸려 죽어가는 어머니와 말썽꾸러기 동생이 있고, 그는 그런 현실을 이겨낼 수 없는 미성숙한 소년이다. 장도영의 ‘소년성’은 연인인 강주희와의 관계에서 두드러진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이상하게도 장도영은 30세의 ‘형사’라는 신분에도 전혀 성숙한 어른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권상우라는 배우 자체의 이미지에서 비롯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영화에서의 장도영은 마치 사춘기 소년 같다. 경찰서 안에서 그는 규범 밖에 존재하는 인물이며 (로또를 하다가) 동생의 죽음을 막지 못한다. 어쩌면 장도영의 비극은 스스로가 지닌 소년성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데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의 복장과 검은 얼굴은 철저히 ‘빼앗긴 자’의 그것이다. 그건 막무가내식인 그의 싸움 스타일에도 드러나며 ‘폭력’에 의지하는 그의 단순함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형사’라는 외피를 지닌 저소득층의 소년 가장이다.

 

 

사회 밑바닥 계층의 분노는 장도영의 경우가 더 심하지만 “논바닥에 핀 피를 다 뽑아내야 한다”라는 농촌 출신의 검사 오진우에게도 똑같이 드러난다. 장도영 역시 아내로부터 ‘사랑받기보다는 존경받았던’ 가장이다. 오진우은 말끔한 외양이지만, 떠나려는 아내를 제외하고는 가족의 그림자가 없는 사람이다. 오직 논바닥 운운하는 대사만이 그가 농촌의 가난한 집안 출신임을 드러낸다. 그는 ‘장도영’의 성공형 모델이며 그는 자신의 일, 즉 나쁜 놈들을 잡는 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사람이다. ‘법’이라는 ‘무기’를 지닌 그는 그 무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이 두 남자, 장도영과 오진우의 반대편에는 그들이 제거해야 할 ‘절대악’이자 장도영의 ‘악 버전’인 유강진(손병호)이 있다.

 

 

  ■ 강한 것이 정의다

영화는 반복적으로 오진우과 장도영이 겪는 시스템과의 불화를 보여준다. ‘모난 돌’ 오진우은 지방에서 돌다가 서울로 재입성한 사람이다. 그는 ‘둥글둥글’해지기를 기대하는 조직(검찰청)의 바람에도 별로 변한 것 없이 여전한 ‘모난 돌’이다. 장도영은 아예 ‘시스템’ 밖의 인물이다. 장도영이 등장하는 경찰청에서의 장면은 온통 불화와 갈등으로 가득하다. ‘정직’ 처분을 받은 장도영은 감찰반의 경찰들에게 손짓으로 욕을 하고 “범인만 잡으면 그만”이라고 윽박지른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가족으로부터도, 조직으로부터도 버림받은 존재들이다.

 

그들과 가장 유사한 인물은 둘이 잡고자 하는 구룡파의 보스 유강진이다. 김태촌과 조양은을 참조해 만들어진 듯한 이 캐릭터는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온전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완벽하게 자신의 두 가족(진짜 가족과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주의자’인 유강진의 두 가족은 일종의 장식에 불과하다. 영화의 초반부에서 유강진이 상대방의 손가락을 자르는 장면은 스테이크가 잘리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유강진은 스테이크(손가락)를 아들에게 먹이려 한다. (물론 아이는 거부한다.)


 

결국 <야수>의 장도영-오진우과 유강진은 닮은꼴의 ‘야수’들이다. 그들은 ‘파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니 ‘파멸’이라는 단어를 모른다. 그래서 영화 속 유강진의 잔인한 행동에도, 유강진이 “조폭 주제에”라고 건방을 떠는 정치인에게 “나와바리랑 지역구가 뭐가 다른데?”라고 말할 때 묘한 공감대가 형성된다. 이 영화는 노골적으로 ‘국회의사당’으로 대변되는 한국사회의 정치권에 대해 야유한다. 유강진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를 살해하는 옥상 너머에는 바로 ‘국회의사당’ 건물이 보인다. 앞서 말한 <야?>에서의 ‘한국 사회의 절망감’은 곧 현 정치권에 대한 분노와 맞닿아 있다. 장도영-오진우-유강진은 모두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손에는 피가 잔뜩 묻어 있지만, 그런 그들조차 여의도를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나은 것으로 묘사되는 것이다.

 

 

<야수>는 그 화려한 외양과 스펙터클한 액션뿐만 아니라 그런 ‘사회적 울분’을 담고 있는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의 ‘원초적 분노’는 조금 설익은 감이 있다. 온통 ‘원시적 폭력성’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질주한다. 이 영화 안에서 선과 악은 조금씩 섞여버린다. 오진우은 유강진을 잡기 위해 불법적으로 정보를 거래하거나 정치적인 책략을 발휘한다. 장도영은 무작정 질주하고 그것은 대개 추락의 모습이다. 오프닝의 자동차 추격신, 자동차 사이를 가로지르는 액션 시퀀스, 차(茶)밭의 질주 이미지 등이 모두 그렇다. ‘질주하는 불나방’, 그 자체가 바로 장도영이다. 그런 점에서 “강한 것이 정의다”라는 유강진의 대사는 단순히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는 말로 들리지 않는다. 그것은 암묵적으로 우리 사회 안에서 유지되고 있는 거의 절대적인 가치다. 사실 이 영화 속의 캐릭터들은 그런 가치를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야수'가 되어 가는 것이다.

 

 

  ■ 절반의 성공

<야수>의 야심은 꽤 크다. 음성 해설의 감독 설명처럼 <야수>에는 단순히 장르적인 야심 외에도 ‘사회적인 분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그 ‘분노’가 장르 영화의 맥락에서 얼마나 호소력을 지니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테러리스트가 된 장도영의 죽음은 처절하기 이를 데 없다. 최대한 비참하게 묘사된 그의 죽음은 오히려 처절하기에 영웅적이다. 하지만 그러한 결말을 통해 ‘살아남은 자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마치 <야수>의 엔딩은 장준환의 <지구를 지켜라>에서 지구가 폭발하는 결말과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지구를 지켜라>의 독특한 변주가 선연한 슬픔을 각인시켰다면 <야수>의 결말은 모호하다.

 


많은 예산이 소모된 액션 느와르 영화 <야수>는 액션 영화가 전해주는 폭력의 카타르시스도, 통쾌함도 없다. 엄밀히 말해 <야수>는 ‘무간지옥’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운명을 지녔던 <무간도>의 주인공들을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야수>의 주인공들은 감정을 폭발적으로 드러내면서도 <무간도>처럼 효과적인 ‘운명의 저주’가 지닌 무거움을 담아내지 못한다. 그래서 <야수>는 ‘절반의 성공’에 가깝다. <야수>는 영화적인 스펙터클과 현실성을 담보하려는 두 개의 욕망이 충돌하는 영화다. 하지만 그 처절한 숙명이 충분히 담겨 있다고 말하기는 2%가 부족하다. 그것이 이 영화로 장편 데뷔한 김성수의 두 번째 영화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

디스크 1 메뉴 화면


음영의 대조(콘트라스트)가 강조된 영상의 퀄리티는 비교적 우수하다. 잡티를 찾아보기 어려운 영상의 표현력은 점차 우수한 표현력을 보이는 최근 한국영화 최신작들의 수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애초 영화의 영상 자체가 인위적인 조명으로 인해 짙은 음영 표현을 선보이고 있는 영화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감상에 큰 문제가 될 부분은 별로 발견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표현에 의해 전반적인 영상 자체의 날카로운 느낌이 사라진 것 역시 사실이다. ★★★☆


음향 표현이 강조된 영화로, 돌비 디지털 5.1 채널만을 지원하는 음향 포맷은 조금 의외다. 극장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대사의 표현은 만족스럽다고 말하기 어려운데, 특히 권상우와 유지태의 대사는 조금 더 볼륨 조정이 필요할 듯하다. 평범한 대사 표현력에 비해 스코어의 재생과 음향 효과의 표현은 만족스럽다. 초반부 자동차 추격신과 중후반의 액션 시퀀스의 음향 표현력이 주는 임팩트는 꽤 강한 편이다. 이 영화의 전반적인 정서를 표현해내는 카와이 켄지의 스코어가 매력적이다. ★★★

음성 해설 (디스크 1)

본편이 수록된 디스크 1에는 두 개의 음성 해설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감독과 촬영 감독, 조명 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무술 감독 등이 진행하는 음성 해설과, 감독과 공동 작가가 진행하는 음성 해설이 그것이다. 여러 스태프의 참여로 조금 혼란스러울 것 같은 전자의 음성 해설은 생각보다 정돈이 잘 되어 있어 진행이 매끄럽게 느껴지는 편이다. 이 음성 해설은 본편의 각 장면에서 중점이 된 스태프와 감독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부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 감독과 작가가 진행하는 두 번째 음성 해설은 영화의 구조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역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디스크 2 메뉴 화면

                              Pre-Production 야수 탄생 (06:26)

본격적인 영화 촬영 전 단계에 관련된 영상물이다. 대본 연습 장면과 공개 오디션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영화 속에서 엄지원이 연기한 주희 역의 공개 오디션 장면도 담겨 있다. 류현경, 서지혜, 김아중 등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시나리오 작업에 대한 감독의 소개도 들을 수 있다.

                           야수’ Characterizing 인물 만들기 (07:00) 

의상팀과 미술팀의 목소리를 통해 영화 속의 주요 배우들의 콘셉트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메뉴다. 영화 속에서 독특한 개성을 뿜어내는 배우들의 분위기를 위한 제작진의 노력을 들어볼 수 있다.

                               Making Film 야수 제작 과정 (25:51)

전체적인 영화 제작 과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과 주요 스태프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촬영 과정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캐스팅 과정에 대한 소개와 각 분야에서 바라보는 영화의 전체적인 콘셉트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Action Sequence 무술장면제작기 (25:26)

5개의 챕터로 구성된 영화의 주요 액션 장면의 제작 과정 모음이다. 감독과 무술 감독의 목소리로 액션 장면 촬영 과정의 여러 가지 어려웠던 점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격투신 촬영 장면에서 파스를 여러 장 등에 붙이고 있는 권상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CG Making CG 제작과정 (05:05) 

영화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는 CG 제작에 대한 설명이다. 오프닝의 자동차 추격신, 검찰청에서 추락사한 시체를 확인하는 카메라 워크의 보완 장면, 죽음 장면에서의 효과 그리고 도시의 불빛들을 만들어 넣는 효과 등을 설명한다.

                           Original Score Making 음악 작업 (05:21)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카와이 켄지의 작업 과정에 대해 잠시나마 들어볼 수 있는 메뉴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감독과 켄지는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슬픔을 드러낼 수 있는 음악을 위해 현악기와 피아노에 드럼과 베이스를 덧씌우는 방식을 취했다고 한다.

                                      Deleted Scene 삭제 장면 (03:10)

20여 분이 추가된 감독판임에도 삭제된 두 장면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오진우가 공판을 받는 장면은 영화의 결말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장면으로 삭제된 것이 조금 아쉬운 장면이다. 감독의 음성해설을 선택해서 들어볼 수 있다.

                  단편 영화 '새들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날아갈수 없음을 안다' (26:48)

감독의 대학시절 단편영화가 수록되어 있다. 본편 시작 전에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 두 번째 디스크에는 이 외에도 스틸 갤러리, 포스터 촬영 과정(07:01), 시사회 장면(06:00), 극장용 예고편 그리고 휘성의 노래가 담긴 뮤직 비디오가 수록되어 있다. 최신 한국영화로서 담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담고 있는 구성이라고 할 만하다. 다만 서플먼트 역시 음향 상태가 썩 좋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아쉬움을 준다. ★★★

『야수 감독판』

 

    감독 : 김성수

    주연 : 권상우, 유지태, 손병호, 엄지원

 

    ■ Spec

    화면 Anamorphic Widescreen 2.35:1
    음향 Dolby Digital 5.1
    더빙 영어
    자막 한국어, 영어

                                         상영시간 142분
                                         지역코드 Dual Layer / Region 3
                                         제작년도 2006년
                                         출시일자 2006-04-25

Special Feature
- 극장용 예고편
- 감독 및 스탭 음성 해설, 음성 해설 후기
- Pre-Production
-‘야수’ characterizing
- Making Film
- Action Sequence 메이킹
- CG Making
- Original Score Making
- Still Gallery
- 포스터 촬영 과정
- 시사회 장면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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