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반을 달리고 있는 지금 <수퍼스타>의 반응은 뜨겁다. 관객도 평단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기사나 블로그, SNS를 통해 뮤지컬 <수퍼스타> 후기를 살펴보면,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성대를 겨루는 이 무대에서 유독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한유다’ ‘지상유다’로 불리는 배우 한지상이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한지상 유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등록일: 2013.05.14
진실에 도달하는 일은 언제나 옳을까? - 뮤지컬 <셜록홈즈>
2011년 8월, 관객 앞에 첫선을 보인 이 뮤지컬은 제17회 한국뮤지컬 최우수 작품상 및 3관왕을 차지했고, 제6회 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5관왕 등 평단과 관객의 수많은 호평을 받았다. 첫 시즌에서 이야기가 분분했던, 아담과 에릭, 루시의 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 듀엣곡을 추가하고, 일부 수정하는 듯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공연되고 있다.
“그의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나?” 사랑의 기원에 관한 질문들 - 뮤지컬 『헤드윅』
“트렌스젠더가 주인공이지만, 그의 성적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근원적인 사랑에 관해 해드윅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랑의 이야기다. 하지만 어디 불가능한 사랑이 이뿐인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눈이 맞아 사랑에 빠지는 일이, 그래서 진실한 사랑에 닿는 일이 어디 쉬운가. <헤드윅>은 절망과 장애, ..
당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섯 번의 댄스 레슨 - 연극 『댄스레슨』
바다가 그대로 내다보이는 전망 좋은 집. 잘 꾸며진 넓은 거실에 릴리 여사(고두심 분)가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곧 문을 두드리며 나타난 마이클(지현준 분)은 그녀에게 6주간 개인 교습을 해줄 댄스 강사다. 잘 차려입었지만 말투나 행동에서 느껴지는 껄렁껄렁한 스타일, 엉터리 같기만 한 배경지식, 신뢰가 가지 않는 품성에 릴리는 좀체 마이클에게 경계심..
<보이첵>은 독일의 극작가 게오르크 뷔히너가 쓴 미완성 희곡이다. 스물세 살에 요절했고, 미완성으로 남았던 이 작품은 그가 죽은 뒤 40년 후에 유작으로 사후 간행되었다. 이쯤 되면 이런 궁금증이 들 만하다. <보이첵>이 대체 뭐길래?
보이첵 게오르크 뷔히너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고창석 등록일: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