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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의 사랑이 있던 자리야,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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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언젠가 이탈리아에 가보고 싶습니다 - 여행과 책 그리고 세계 [1]

    아, 나는 언젠가 세계 일주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아, 나는 언젠가 이탈리아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등록일: 2010.12.10

  • <섹스 앤 더 시티> 보고 뉴욕 가면 다르다? [3]

    앞으로 연재할 글의 제목은 <여행과 책 그리고 세계>입니다. 고전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여행 전 혹은 여행지에서 읽는 것 일겁니다.

    등록일: 2010.11.23

  • 생존한 칠레 광부들이 영웅이 아닌 이유 ② [4]

    영웅주의를 더 이상 믿지는 않지만 그러나 인류의 생명력과 세계에 대한 태도에 관해서라면 우리는 수수께끼 같은, 그래서 쉽게 잊어버릴 수 없는 많은 이야깃거릴 갖고 있다.

    등록일: 2010.11.03

  • 생존한 칠레 광부들이 영웅이 아닌 이유 ① [3]

    칠레 광부들은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함구하기로 굳게 약속했다고 한다. 그 침묵의 이면에는 차마 말하기 어려운 공포와 수치심 역시 존재할 것이란 걸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등록일: 2010.10.20

  • ‘4억 명품녀’와 신정동 살인사건 ② [2]

    『적과 흑』의 쥘리앙 소렐은 남이 다 나에게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한 다음에야 보편적이고 소박한 세상으로 돌아왔다. 타인에 대한 매혹이 사라진 뒤에야 타인에 대한 증오도 사라졌다. 세일즈맨의 죽음의 비프는 이 황금 만년필은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다! 라고 선언한 다음에야 ‘나는 왜 내가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는가?’라고 물을 수 있게 되었다.

    고전 등록일: 2010.10.06

  • ‘4억 명품녀’와 신정동 살인사건 ① [21]

    패리스 힐튼과도 비교하지 말라는 4억 명품녀 이야기를 나는 은은한 조명과 열대화초가 어우러진 커피숍에서 처음 들었었다.

    등록일: 2010.09.16

  • 죄수가 호송 중에 더위 먹고 죽으면 누구 탓인가? [2]

    유대인을 사살하는 것 같은 극도로 폭력적인 경험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모든 직무 수행 중에 자신의 양심이나 선택과는 관련 없는 어떤 일을 주로 ‘윗선의 명령으로’ 혹은 ‘윗선의 명령을 짐작하여’ 혹은 ‘동료들을 위하여’하곤 한다.(방송사의 경우 섭외·편집 등에서 그런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다)그렇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비인간화에 대해 깊은 근심을 하는 ..

    등록일: 2010.08.31

  • 열대야에 더위를 잊는 가장 좋은 방법 [2]

    열대야에 더위를 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다음날 아침 웃으면서 깰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를테면 나는 다니엘 윌리스의 소설 『빅피쉬』에 나오는 이런 문장을 생각하면서 잠이 드는 것을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등록일: 2010.08.10

  • 어느 노숙인의 죽음 [19]

    지난 7월 14일. 왕십리 뉴타운 3구역 빈집에서 처참하게 부패한 주검 한 구가 발견되었다. 시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석면 해체 작업을 하던 인부였다.

    등록일: 2010.07.28

  • 그 남자의 거미줄 [5]

    지금처럼 더운 어느 여름날 나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전해 듣기로 그 남자는 빛나는 검은 눈동자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 남자는 그때 마법처럼 강렬한 사랑에 빠져 들었기 때문에 그 남자의 정신은 뇌 속에 있지 않고 몸속에 있었다.

    등록일: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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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다양한 관점으로 맛있게 먹는 괴상한 경제 이야기

전작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이후 10년 만의 신간이다. 저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통해 편견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고 함께 잘 살기 위한 경제학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음식과 재료에 대한 놀라운 식견과 저자가 생각하고 연구해온 그의 진짜 경제 이야기를 만나보자.

가족에 관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

정상가족 해체, 비혼 인구 증가, 비친족 가구 확대. 새로운 가족 모델이 필요하다. 『이상한 정상가족』 김희경 저자가 『에이징 솔로』에서 비혼 중년의 삶을 조명한다. 여러 사람과 인터뷰하며 비혼 이유, 홀로 관계를 쌓는 법, 노후에 관한 고민 등을 분석했다.

지구가 멸망해도 우리에게는 사랑이 남아 있다

『재와 물거품』 작가 김청귤이 기후 소설(Cli-fi)로 돌아왔다. 소설 속 지구는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아 바다로 뒤덮인 디스토피아 그 자체. 종말의 벼랑 끝에서도 연대하는 인물들을 명징하게 그려냈다. 이번 김청귤표 연작소설은 우리에게 희생과 사랑, 그리고 용기를 가져다 줄 것이다.

봄을 부르는 코딱지들의 벚꽃 나들이

허정윤 작가가 빚어낸 유쾌한 코딱지 세상, 그 새로운 이야기! 코딱지 코지와 코비가 난생처음 봄을 맞았어요. 처음 느껴보는 보드라운 봄기운에 설레는 코딱지 가족. 그들의 떠들썩한 벚꽃 소풍에 따라나서봅니다. 벚꽃만큼이나 아기자기하고 향긋한, 코딱지들의 반짝이는 봄 소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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