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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의 정치적인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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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빼야 하는데 [3]

    반복적으로 “살 빼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숟가락을 들고 음식을 먹는 행동은 ‘먹기’에 대한 죄책감 속에서 일종의 고해성사나 다름없다. (2017.11. 14)

    다이어트 복부비만 체중감량 자기관리 등록일: 2017.11.14

  • 피로 맺어진 밥 [0]

    여성의 역사는 축적되는 속도보다 지워지는 속도가 더 빠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남성연대가 여성의 역사를 지운다. 마치 매번 먹어치우는 밥처럼. (2017.10.31)

    식사준비 택시 운전사 밥상 하늘과 땅 사이 1 등록일: 2017.10.31

  • 채식주의자 초대하기 [0]

    사창가를 ‘정육점’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단지 조명 색깔 때문만은 아니다. 여성이 부위별로 지적당하고 평가받듯이 육식은 동물을 부위별로 바라보게 한다. 닭가슴과 닭다리 사이에서 인간의 상상은 육질과 맛에 머문다. (2017.10.17)

    육식의 성정치 채식주의자 데이나 일라인 저항 방식 등록일: 2017.10.17

  • 특수한 사람 [0]

    예술 작품이 장애를 재현하는 방식에서 정작 장애’인’이 주체가 되지 못한다. 그보다는 ‘장애를 극복한 서사’를 통해 비장애인은 제 삶의 위로와 교훈을 얻으려 한다. (2017.09.19)

    정작 장애 비장애인 장애 성 세바스티아노의 묘를 찾은 순례자들 등록일: 2017.09.19

  • 인간이 인간을 먹을 때 [0]

    900일 가까운 고립 속에서 배고픔은 레닌그라드를 무덤으로 만들어갔다. 식료품이 떨어지면 우선 집에서 함께 살던 동물들이 식용이 된다. 동물이란 동물을 다 먹고 나면 죽은 사람을 먹고, 나중에는 먹기 위해 산 사람을 죽인다. (2017.09.05)

    미술관 제랄다와 거인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록일: 2017.09.05

  • 분리된 입 [0]

    ‘화이트 라이브스 매터’(백인의 생명이 중요하다)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선 이들을 보면 이들은 흑인 노예가 목화밭에서 일하던 시절로의 회귀를 그리워한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진’ 문명을 그리워하듯이. (2017.08.22)

    전쟁 노예 더 헬프 영화 등록일: 2017.08.22

  • 밥 때문에 죽는 여자들 [2]

    모든 남성이 ‘나쁜 놈’은 아니더라도, 이 나쁜 놈 덕분에 남성은 여성을 지배할 수 있다. 아내를 살해했거나 살해를 시도한 남편에게 법이 관대한 이유다. (2017.08.08)

    부부 식사 가사노동 관계 등록일: 2017.08.08

  • 나바호 타코를 먹으며 [1]

    나바호 자치구에서 정크푸드에 세금을 추가하고, 공식적으로 음주를 금하는 데에는 사회적 맥락이 있다. 정크푸드에 세금이 따로 붙는 이유는 이들이 미국에서 비만율이 높기 때문이다. (2017.07.25)

    나바호 타코 정크푸드 이야기꾼 등록일: 2017.07.25

  • 시간의 고픔 [2]

    밥줄을 쥔 고용주에게 밥은 무기다. 밥이 있지만 먹을 시간이 없는 이 교묘한 상태는 노동자들에게 공식적으로 휴식시간이 있지만 도무지 쉴 틈을 주지 않는 방식과 겹쳐진다. (2017.07.11)

    노동자 시간 고용주 등록일: 2017.07.11

  • 바나나 먹는 여자 [2]

    남자의 몸은 별로 먹을 게 없다. 초콜릿, 고추, 소시지, 오이, 바나나 등인데 대부분 성기에 집중되어 있다. 돼지 수육에서 자연산 회까지 온갖 유기농 산해진미를 온몸에 고루고루 갖춘 여성의 몸에 비하면 영 부실하기 짝이 없을뿐더러, 가공 육류도 있고 음식이 서로 궁합도 잘 안 맞는다. (2017.06.27)

    바나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대상화 등록일: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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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돌아온 로버트 랭던! 댄 브라운 신작 소설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의 신작.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류의 시작과 끝, 대담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대답을 선보인다. 돌아온 로버트 랭던은 과연 숨겨진 진실과 암호를 찾아낼 수 있을까? '신'과 '종교'에 맞선 과학적 진실, 그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다.

취향이 설계되고 욕망이 디자인되는 곳

못 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는 츠타야 서점. 연매출 2조, 회원수 6,000만명에 이르기까지. 마스다 무네아키가 10년을 기록한 34년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고객 중심의 팔리는 기획, 새로운 수요를 창조하고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츠타야의 모든 것을 밝힌다.

타이타닉 호의 마지막 만찬 메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프랑스 미식 바이블로 방송 프로그램 <맛 좀 봅시다> 에 소개된 흥미로운 주제를 모아 엮은 책. 풍부한 일러스트와 요리에 얽힌 에피소드, 역사를 담았고 음식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피터 레이놀즈 ! 파란색 없이 하늘 그리기

파란색이 없으면 무슨 색으로 하늘을 그리지? 마리솔은 관찰 끝에 하늘이 마냥 파란색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노을지는 하늘이나 비오는 하늘은 여러가지 색이 섞인, 아주 아름다운 색을 갖고 있었지요. 마리솔의 창조적인 시각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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