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지의 제철숙제] 장마가 오기 전에 해야 하는 일들의 목록
별 수 없지, 더 힘차게 야외를 즐기는 수밖에. 망종엔 우리 모두 바깥 인간이 되자. 밖으로 나가 계절을 누리자. 잠시여서 아름다운 것들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변치 않는 제철 숙제니까. (2023.06.05)
[박세미의 식물로 맺어진 세계] 나의 개가 식물의 이름을 알려주는 방식
아직도 도무지 알지 못한다. 산책의 고차원적 유익을. 그저 설화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설화가 알려주는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오! 아! 정도의 소리를 가끔 낼 뿐이다. 그렇지만 뭐 어떤가. 매일, 내가 걸으며, 어떤 풍경을 기억할 수 있다니! (2023.04.26)
한국의 11월은 빨갛고 노란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달이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올 때면 갑자기 추워진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등록일: 20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