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K의 반쯤 빈 서재] 어느 날 서점의 문이 열리고 당신이 들어왔다
그렇게 당신은 집 근처 동네 서점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 첫 순간, 첫 장면에 집중하자. 책의 양감, 서가의 빽빽함, 눈으로도 느낄 수 있는 표지의 질감들, 서점 특유의 냄새와 공기. 수많은 책이 한 프레임에 담겨 순식간에 시야에 들어오고, 낱낱의 책은 당신에게 각기 다른 가능성이 된다. (2022.03.04)
채널예스 예스24 편집자K의반쯤빈서재 서점 등록일: 2022.03.04
인간 모두가 바보스러운 면이 있다는 걸 인정하면 훨씬 편해진다. 모두가 마음 안에 바보스러움을 갖고 있음을 인정하면 나도 편해지고, 내가 타인을 볼 때에도 관대해 질 수 있다. 그런 공유의 마음이 친절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2017.07.31)
사춘기 정체성확립 상담 틀려도 좋지 아니한가 등록일: 2017.07.31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가족 안에 빠진 단어, 희망을 찾아서
십여 년 전, 낱말 게임을 하다가 첫째 아들이 집을 나간 후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생사를 모른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초현실적이다. (2020.04.09)
가족 희망 초현실적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등록일: 2020.04.09
이 곡은 ‘봄’이라는 표제성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신혼의 단꿈에 부푼 슈만의 행복감, 봄날의 생동하는 분위기 등의 해석이 따라붙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곡이 그렇게 따사로운 느낌으로만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슈만 클라라 교향곡 1번 B플랫장조 봄 프리드리히 비크 등록일: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