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욕심나는 역할이면 춤 도전하겠다” -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사실 노래하면서 어떤 생각에 젖는다는 건 프로페셔널하지 못해요. 무대 위에서 어떤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건 좀 과장된 이야기 같아요. 기자님과 얘기하면서 그 이야기와 눈빛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럴 때 무슨 생각이 드는지 전 잘 몰라요. 그래서 무대 위에서도 배역에 빠져 몰입하다보면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죠. 생각할 겨를도 없고 다른 생각을 해서도 안 되고요..
앨범 없이도 페스티벌을 누비고, 새우젓 축제에서 70대 할어버지를 부채춤 추게 한 사연, 정말 묻고 싶다, 누구냐? 당신들!
로큰롤라디오 Shut up and dance 등록일: 2013.10.30
80년 전 여성들의 동성애를 노래하다 - <콩칠팔 새삼륙> 신의정, 최미소, 조휘
1931년 4월, 영등포역에서 기차선로에 뛰어든 두 여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은 ‘동성애’라는 코드 안에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유 의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두 소녀의 극단적이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사랑을 그린다. 발음도 어려운 콩칠팔 새삼륙은 ‘남의 일에 이러쿵저러쿵 지껄이는 모양’을 뜻하는 옛 말. 이런 말도 낯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벌써 10주년? 봄여름가을겨울 오마주 콘서트!
“‘이 시점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빼어난 뮤지션들이 좋은 소리를 추구하는 것처럼 우리도 좋은 소리를 리마스터하자’ 한 거죠. 10년 전 좋은 음악도 다시 새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어요. 그게 바로 정규 7집 음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발매 10주년 기념 스페셜 리마스터 앨범의 정체죠.”
브라보 마이 라이프 봄여름가을겨울 톡식 등록일: 2012.08.22
2013년을 빛낼 스타들… 데이브레이크, 소란, 신지호 그리고…
연초가 되면 새해를 ‘짱짱하게’ 보낼 스타들 리스트가 기자들에 의해 작성된다. 지난 한 해 예스24 지면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자랑해온 스타들도 부지기수. 그래서 꼽아봤다.
이훈진 “동글동글한 제 살에 감사해요” - <맨 오브 라만차> 훈산초
“저도 산초와 비슷해요. 이상을 향해 뛰는 게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배우를 하고 있는 것이겠죠. 배우를 안 했다면 장사에 능통해서 사업을 하거나 요리를 좋아하니까 음식을 팔지 않았을까 싶어요. 꿈을 꾸지 않았다면 배우가 되지 않았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