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바라기처럼, 모가지를 틀어 열렬히 보죠. 고요히 한곳에 서있는 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시끄러운 마음이 진정되거든요. (2019. 04. 04)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봄 사월 나무 바라기 등록일: 2019.04.04
내 신분증 뒤에는 스티커 한 장이 붙어 있다. ‘응급상황 시 아래 번호로 연락해주세요. 집안에 반려동물이 혼자 있습니다.’ (2019. 03. 21)
어떻게 죽을 것인가 스티커 반려동물 할머니 등록일: 2019.03.21
누군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을 한 자는 유죄다. 봄의 처지에선 모두가 유죄다. (2019. 03. 07)
봄바람 구설수 헌 봄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 등록일: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