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사냥꾼 클로이의 끝없는 이야기』는 작가들이 앞으로 나와 이야기를 끌어가는 독특한 형식 외에도 입체 배경을 만들고 실사 인형을 세워두고 촬영하는 기법, 마치 연극무대 같은 공간, 『빨간 모자』의 나무꾼과 돈키호테 등 고전에 대한 패러디 등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만한 요소들이 깨알처럼 숨어있다.
한미화 그림책으로 마음 선물하기 사자 사냥꾼 클로이의 끝없는 이야기 등록일: 2015.02.25
아이는 창가에 활짝 핀 나팔꽃을 보면서 자상하고 믿음직했던 할아버지를 떠올린다. 그리고 문득 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울음을 터뜨리며 ‘스윽’ 눈물을 훔치던 아빠의 손이 할아버지 손과 닮았더라는 기억을 불러낸다. ‘할아버지란 아빠의 아빠란다.’라는 설명을 대신하는 가슴 뭉클한 에피소드이다.
가족의 탄생 개구리네 한 솥밥 할아버지의 긴 여행 우리 가족이야 온 세상을 노래해 등록일: 2014.09.17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는 작고 춥다. 그 일이 외로운 꿈을 향해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림책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등록일: 2014.10.02
눈이 오는 날 태어난 여자아이는 곧 다섯 살이 된다. 하지만 그 전에 친구의 생일이 있다. 선물을 들고 찾아간 친구의 생일잔치에서 실수로 촛불을 끄고 마는 여자아이. 미안하고 창피한 마음에 도망쳐 나온 아이는 혼자 심심해하지만, 친구도 강아지 치치도 모두 싫다. 아이는 혼자서 중얼거린다. “생일에는 아무도 안 왔으면 좋겠어… 하지만 눈만은 꼬옥 내리게 해주..
눈 오는 날의 생일 이와사키 치히로 겨울 등록일: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