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적 긴장 완화제
번아웃 증후군 말 그대로 모든 감정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다. 성공에 대한 열망(이것만 해도 사치스럽긴 하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 ‘탈진 레이스’를 달리는 이 시대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번아웃증후군에 시달리지 않을까. 결승점도 없는 레이스를 달리며 녹초가 된 사람들에게 조금 멈춰서 주변과 당신을 돌아보라는 의미에서 푸른 숲이 펼쳐지는 이 ..
나무를 그리는 사람 나무를 심은 사람 번아웃 번아웃증후군 등록일: 2014.06.11
이제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 『바람이 멈출 때』
샬로트 졸로토가 글을 쓰고 스테파노 비탈레가 그림을 그린 『바람이 멈출 때』 는 봄이 아니라 가을에, 시작이 아니라 이제는 영영 끝이라고 생각될 때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다. 그림책을 어린이기 읽는 책이라 얕잡아 보는 사람도 막상 읽어보면 무시 볼 수 없을 만큼 철학적이다. 나직하지만 다정하게 읊조리는 시적인 언어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
세월이 지난 뒤에 지금 이 순간은 무엇으로 기억되고 기념될 것인가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무민 등록일: 2014.12.10
이 모든 아픔과 슬픔은 누구 때문이었던 것일까. 당신 때문이 아닐 것이다. 진짜 원인 제공자는 우리들의 자책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인과의 고리가 희미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무조건 나 때문이라고 자책하지 말고 서로 서로 다독이며 기운을 차려야 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
나때문에 그림책 박현주 받아들임: 자책과 후회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 등록일: 2014.08.01
사랑한 사람과 이별한 뒤, 치유와 위로를 위한 그림책 - 윌리엄 스타이크 『아모스와 보리스』
미국 그림책 작가 윌리엄 스타이크의 ‘아모스와 보리스’는 사랑한 사람과 헤어져,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을 때, 우리에게 남은 것이 무엇인지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들려준다. 함께 했던 시간들, 함께 했던 추억들, 그 사람을, 그 시간을, 그 순간을 생각하면 마음 저 밑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을 기억하는 것. 추억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누군가와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