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케셀만이 쓴 ‘엠마 스턴’ 이야기를 생생하게 구현한 바바라 쿠니는 장면 곳곳에 걸린 화가의 그림 또한 원본 그대로 살려 그렸다. 일흔 두 살에 붓을 들어 아흔 두 살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수백 점을 남긴 이 독일 할머니 화가에 대해, ‘할머니’가 ‘시작’이 된 이야기에, 누구보다도 감동했기 때문일 것이다.
할머니가 된 이를 위하여 등록일: 2014.11.14
초록이 무성한 초여름이다. 다른 걸 몰라도, 책을 읽고 나서 꼭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초록의 이름을 불러보자.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더 없는 책이다.
그림책 동화책 세상의많고많은초록들 등록일: 2014.07.03
얼마 전 1주년 맞이 무료 폭죽 스티커가 만발했던 초등학교 반창(학급동창) 밴드에 부고가 떴을 때의 일이다. 아무개 장인상 좋은세상 장례식장 2호실 발인 모월모일… ‘에고, 반창 장인상까지?’ 하는 마음으로 돌아서다가 ‘참, 그 장인이 여느 장인 이상이라지!’ 하고 다시 돋보기를 찾아 들여다보았다.
그림책 등록일: 2015.06.03
아이를 반죽처럼 밀고, 굴리고, 공중으로 던지고, 간지럼 태우고, 마지막에 따뜻한 포옹으로 마무리되는 놀이. 아이에게, 또 아빠에게도 얼마나 행복한 순간이겠는가. 아이가 부모 품에 쏙 들어갈만큼 자그마한 시절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이 빛나는 순간들을 놓치지 말기를.
윌리엄 스타이크 손바닥 놀이공원 아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빠랑 함께 피자놀이를 등록일: 2014.04.07
고양에 있는 한 도서관에서 두 해째 북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첫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여자와 책'을 주제로 저자를 불러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고래가 보고 싶거든 사직서 여자와 책 등록일: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