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작곡부터 앨범표지 촬영까지… 호주의 천재 음악가 - 테임 임팔라
인디 신이 다양한 취향을 품는 것은 비단 국내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각국 평단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얻어내며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호주 출신의 인디 밴드가 있습니다.
영원히 사랑받는 재즈 캐롤의 고전 - 빈스 과랄디(Vince Guaraldi)
드디어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두근거림과 더불어 한편에는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이 마음을 담아 이번 주에는 캐롤 명반을 소개합니다. 1965년에 발표된 빈스 괴랄디의 이 앨범은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피너츠(Peanuts)>의 크리스마스 특집 OST로 발표되었습니다. <피너츠>의 캐릭터들만큼이..
이것은 핵이 아니다, 음악이다 -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
지금 우리는 전자음악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뿅뿅대는 전자음을 듣고 있노라면 도대체 이런 음악의 뿌리는 어디서부터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당시(1970년대)까지만 해도 생소한 악기였던 신시사이저를 활용,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준 독일 출신의 그룹 크라프트베르크를 그 뿌리로 보아도 무방할 듯싶습니다.
크라프트베르크 Kraftwerk 전자음악 독일 뒤셀도르프 Radio-Activity 등록일: 2012.08.24
MTV가 배출한 최초의 아이돌 - 듀란 듀란(Duran Duran)
1980년대, 감각의 미디어 제국에서 듀란 듀란은 최초의 자극을 준 MTV의 총아다. 음악계에 내려진 상업성의 급격한 부피 팽창에 영악할 만큼 잘 적응한 시기성은 한 시대의 시작에 그들의 이름을 새겼고, 혁신적인 음악은 뉴웨이브를 전 세계에 살포했다. 강렬하면서 호화로운 자주색 앨범 커버가 여전히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오는 것은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음반에 ..
듀란 듀란 Duran Duran MTV 뉴웨이브 등록일: 2013.03.26
레게 음악의 매력, 레게 공연의 위력 - 밥 말리(Bob Marley)
밥 말리(Bob Marley)는 레게음악만 들려준 것이 아니라 자메이카 흑인들의 궁핍한 생활상을 묘사하고 그것을 가져온 영, 미 자본주의의 억압적 통치를 고발하는 내용의 노랫말을 함께 실어날랐다. 이 음반에 수록된 노래 전부가 이런 메시지로부터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밥 말리 레게 트렌치타운 No woman no cry 등록일: 2013.09.02
“그녀에게 뮤지션의 왕관을 씌워주자” - 이선희 < My Life > (2001)
현재 MBC 오디션 프로그램 < 위대한 탄생2 >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이선희. 차분하면서도 정감어린 그녀의 조언은 국민 멘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올 것이 왔다! 평론가 전원 만점 극찬 - 프랭크 오션 < Channel Orange >
세월의 인정을 거치지 않은 채 동시대의 평단과 대중들에게 절대적인 호평을 추수하는 음반은 그리 흔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분명히) 올해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프랭크 오션의 < Channel Orange >는 그런 면에서 ‘우리 시대의 명반’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것 같네요…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Channel Orange 등록일: 2012.09.21
60년대 흑인정신을 담아낸 ‘소울 음악’의 촉매제 - Otis Redding
흑인음악을 추구하는 많은 가수들은 자신들을 ‘소울’ 보컬이라 주장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것은 그저 스타일을 좇은 것 이상은 아닙니다. 여기, 누구나 ‘소울’이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의 음반이 있습니다. 별명도 소울의 왕(King of soul)이지요. 요절해서 더 안타까운 천재, 오티스 레딩의 대표작을 소개해 드립니다.
“너는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해” - 커트니 러브의 홀(Hole)
로커(Rocker)라고 하면 대부분 남성적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록 음악 자체부터 이미 남성적인 느낌이 짙을 뿐더러, 로커의 길로 나서는 여성의 수도 그리 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반려자로도 유명한 커트니 러브는 그 특유의 악녀 이미지를 잘 활용해 여성 로커의 지위를 얻은 몇 안 되는 여성 로커 중 한 명입니다.
홀 Hole 커트니 러브 Live Through This 커트 코베인 얼터너티브 등록일: 2012.10.16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있게 해준 앨범 - Off the Wall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전설로 산화한 마이클 잭슨, 그 솔로 커리어의 모든 시작은 이 앨범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표된 해(1979년) 약 천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당시 흑인 음반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 Off The Wall >인데요. 소년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성인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힘으로서 그 명반 릴레이의 시..
마이클 잭슨 Off The Wall 퀸시 존스 Thriller Bad 등록일: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