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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의 정치적인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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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차 캔을 따던 순간 [2]

    반면 남성들은 남의 몸을 침범한 경험을 공유하며 남성연대를 맺는다. 이게 바로 강간문화다.

    대추차 가위손 엘르 성폭력 등록일: 2017.05.02

  • 단식과 폭식 [1]

    냄새가 강한 짜장면과 피자, 치킨을 먹으며 단식투쟁을 조롱하는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있으면 나의 뇌가 기억하는 냄새가 코끝에서 맴돈다. 도대체 그들의 마음에는 누가 있길래 그토록 잔인하게 먹어야 했으며, 희생자들을 향해 굳이 글로 적고 싶지도 않은 끔찍한 조롱의 언어들을 풀어놔야 했을까.

    단식 폭식 단식광대 변신 등록일: 2017.04.18

  • 슬픔을 위로하는 밥, 살, 말 [5]

    <문라이트>에서 음식은 돌봄과 위로, 사과의 매개다. 케빈은 ‘그 모든 것’을 사과한다. 케빈이 차려준 밥을 먹으며 식탁에 떨어진 콩 하나까지 손으로 주워 먹는 샤이론의 모습에서 케빈의 마음을 알알이 느끼고 싶어하는 심정이 보인다.

    문라이트 음식 위로 등록일: 2017.04.04

  • ‘김치녀’의 입 [12]

    한 24시간 뼈다귀 감자탕 식당 앞을 지나다 유리문에 붙은 ‘아줌마 구함’을 보았다. 근무시간은 12시간, 한 달에 두 번 쉰다. 월 180만 원. 시간당 5,357원인 셈이다. 2017년 최저임금은 6,470원이다.

    감자탕 김치녀 여성 권리 등록일: 2017.03.21

  • 내가 남긴 밥을 엄마가 먹지 않아 다행이야 [0]

    날마다 내가 쏟아내는 오물을 처리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엄마 뱃속에 들어가는 음식마저 내가 뒤섞어놓은 잡탕을 먹을 필요는 없고, 내가 남긴 밥을 엄마가 꼭 먹어야 모성을 인증하는 것은 아니니까.

    미씽 모성 교양의 효용 밥상 등록일: 2017.03.07

  • 요리를 쓴다는 것 [0]

    TV에서는 백인 남성이 남부에서 음식을 맛보고 평하며, 서점의 요리책 코너에는 백인 여성이 남부 요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잘 사는 나라의 백인이 만들고 먹을 때 가장 ‘문명의 음식’이 되지 않는가.

    히든 피겨스 차별받은 식탁 여성 노예의 이야기 집사 지도서 등록일: 2017.02.21

  • 프롤로그 : 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3]

    예수도 루터도 아닌 내 식탁에서 뭐 그리 근사한 ‘말씀’이 오가겠냐만, 화려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은, 때로 친환경적이거나 ‘웰빙’과도 거리가 먼, 때로는 분노와 위로가 오가는 ‘먹는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식탁 그녀들의 방 자기만의 방 맛있는 성경 이야기 등록일: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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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가장 위험하고 위대한 발명, '내일'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서 더 이상 자책할 필요가 없어졌다. 저자는 인류를 오늘로 이끈 힘이 도구나 불, 언어의 사용이 아니라 "내일 보자!"라는 인사 안에 있다고 주장한다. 다양한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내일'의 발명이 가져 온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어낸다.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 인간의 노래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 세사르 바예호 시선집. 인간을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로 표현하고, 끊임없는 삶의 고통을 노래한 시 122편을 수록했다. "어쨌든, 오늘 나는 괴롭습니다. 오늘은 그저 괴로울 뿐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의 노래는, 여전히 우리들의 노래이기도 하다.

유토피아는 판타지가 아니다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모든 것은 이미 실현되었다. 그러나 당신이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주 15시간 노동. 보편적 기본소득. 이것은 더 이상 판타지가 아니다! 지그문트 바우만이 극찬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시대적 비판과 담대한 미래지도.

우리가 바로 힙합이다!

힙합에 대한 편견은 이제 그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마음껏 털어놓는 주인공들을 통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힙합 동화가 탄생했다. 아이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랩 속에 유쾌하게 담아낸, 주인공 ‘한눈팔기’와 개성 넘치는 친구들의 힙합 크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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