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들어왔으니까 어떻게든 버텨봐라. 여긴 버티는 게 이기는 데야. 버틴다는 건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아간다는 거니까.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
미생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등록일: 2015.04.24
최악의 경제난으로 팍팍해진 삶에, 청년들의 취업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 시대에 희망은 없는 건가.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려 수없이 많은 멘토 서적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걸로 충분한 걸까. 절망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은 우리가 겪는 절망을 직시한다. 어설프게 위로하지 않는다. 절망을 절망 자체로 응시하며 그 절망을 넘어선다. 절망을..
에밀 시오랑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왕과 나 이덕일 등록일: 2013.07.29
40년 만에 다시 만나는 김승옥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수필집
청년 김승옥의 수필집 『뜬 세상에 살기에』가 오랜 시간을 건너와 다시 독자들을 위로합니다.
단순히 범죄 소설의 줄거리와 내용상의 맥락뿐 아니라, 그 이야기가 탄생한 배경과 시대 상황까지 짚어가며 소설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미 읽은 책도, 아직 읽지 않은 책도 이 서평집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빨간책방 소리나는책 나는오늘도하드보일드를읽는다 등록일: 2015.09.16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국내여행 전문 여행작가들의 모임인 한국여행작가협회의 걷기여행책입니다.
대한민국 다시 걷고 싶은 길 김중혁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빨간 책방 이동진 등록일: 2014.05.30
여러분이 어떤 책을 읽으셨든 근래에 읽은 그 모든 책을 앞지를 만큼 유쾌하고 경쾌한 에세이입니다. 저 역시 원고를 읽으면서 이 글이 내가 알고 있는 『침묵』의 엔도 슈사쿠의 글이 맞나 몇 번이나 의심을 할 정도로 원고가 유쾌해 놀랐습니다.
빨간책방 인생에 화를 내봤자 등록일: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