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1] 비가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클래식 -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비 오는 날마다 떠오를 것 같은 이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앨범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이 앨범에 담긴 첼리스트의 기교와 표현력 두 가지가 마음에 든다. 한 음의 울림 소리만으로도 연주자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낸다. 어떤 음의 울림소리는 기지개를 켜는 듯 나른하고, 어떤 음의 울림소리는 한없이 고개를 떨구게 하니 말이다.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로스트로포비치 다닐 샤프란 등록일: 2013.07.01
[STEP 8] 이 클래식 듣고 잠이 왔다면, 잘들은 겁니다 -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클래식을 들으면 잠이 온다고들 하잖아. 바흐의 음악은 반복되는 구절이 많아서인지 특히 그래. 하지만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었는데 잠이 온다면, 그건 이 음악을 잘 들은 걸 수도 있어. 잠이 잘 들 수 있는 자장가 용도로 만든 음악이거든.”
[인터미션] 어려운 오페라 매력 느끼러, 이탈리아로! <2013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성악가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놀라울 만큼 길고 높게 뽑아 올렸고, 수많은 코러스가 화음과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맞췄으며, 밤이 깊어질수록 조명은 점점 화려해져 갔다. 그런 무대 위의 여러 가지 요소 덕분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공연 속으로 빠져들었다.
베로나 오페라 축제 베르디 아레나 극장 안드레아 보첼리 플라시도 도밍고 등록일: 2013.06.21
[클래식 떠먹이기] “클래식, 어떻게 뭘 즐기는 건가요?”
이미 시중에 클래식 입문용 교재는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클래식 초심자들의 질문은 끊이지 않는다. 아예 첫 발걸음을 내딛는 초심자들을 위한, 쉬우면서도 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그런 정보가 담긴 친절한 가이드. ‘남들은 뭘 듣고 있지?’ 하는 궁금증까지 일거에 해결해줄 만한 재미있는 그런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클래식 등록일: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