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원작 영화 BEST 3
<겨울왕국>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닐스의 모험>
<겨울왕국>이 8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안데르센의 원작인 ‘겨울여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치솟고 있다. 이에 <겨울왕국>과 함께 오랜 시간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읽혀 온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탄생한 애니메이션들이 스크린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2월 개봉예정작인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닐스의 모험>이 그 주인공. 특히, <겨울왕국>을 포함한 이 세편의 애니메이션들은 우연하게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북유럽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 글 | 채널예스
지난 1월 16일 개봉한 이래, 한 달이 넘게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 디즈니의 <겨울왕국>은 ‘한스 안데르센’의 ‘눈의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스 안데르센은 누구나 제목만 들어도 알법한 <인어공주>, <엄지공주>, <성냥팔이 소녀> 등을 쓴 작가로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덴마크 출신의 작가. 영화 <겨울왕국>은 원작인 ‘눈의 여왕’에서 가지고 온 모티브를 두 자매의 이야기로 녹여내면서 ‘엘사’라는 강하면서도 섬세한 21세기형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 관객들의 공감과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또, 원작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메시지인 사랑에 대한 진정성은 가족애, 자매애 등과 어우러져 큰 여운을 남긴다.
2월 20일, 개봉예정인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유럽대표 동화작가로 불리는 가브리엘 뱅상의 ‘셀레스틴느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가난한 음악가인 곰 어네스트와 화가가 되고 싶은 쥐 셀레스틴의 우정이야기’를 담은 ‘셀레스틴느 이야기’로 가브리엘 뱅상은 1988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수채화로 그려진 예쁜 동화책을 보는 듯한 원작의 비주얼과 우정이야기에 곁들여진 편견에 대한 메시지로 가족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월 27일 개봉하는 <닐스의 모험>은 마법에 걸려 15센티 난쟁이가 된 말썽꾸러기 닐스가 하늘을 나는 거위 모르텐과 함께 신비한 나라 라플란드로 향하는 판타지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스웨덴의 국민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의 원작 ‘닐스의 신기한 모험’이 원작이다. 1906년 발표한 ‘닐스의 신기한 모험’은 스웨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작가는 이 작품으로 1909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극장판 <닐스의 모험>은 대자연의 영상미와 함께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는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함께 하는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선사한다. 영화가 주는 재미 뒤에 남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사랑, 우정과 가족애에 대한 메시지는 어른관객과 어린이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의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원작 ‘닐스의 신기한 모험’은 초등학생 필독도서목록에 빠지지 않고 있어 새학기를 앞둔 어린이들에게는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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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Fro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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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의 모험
<셀마 라게를뢰프> 저/<홍재웅> 역/<보리스 디오도로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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