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면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 10주년 기념 개봉

로맨틱의 명가 '워킹 타이틀'의 대표작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10주년을 기념해 히든 커플 공개와 함께 크리스마스 개봉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온라인이 러브 액츄얼리 홀릭에 빠졌다.

글 | 채널예스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의 개봉 소식에 온라인 전체가 러브 액츄얼리 홀릭에 빠져들었다. 개봉 소식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점령했는데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모든 SNS에는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 소식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특히 2003년에는 볼 수 없었던 히든 커플의 등장과 언컷 개봉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히든 커플은 포르노 촬영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남녀배우 커플로, 사랑은 불현듯 어디에서나 올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며 영화 속 귀요미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의 개봉 소식에 커플 관객들은 반드시 극장 사수를 외쳤으며 솔로 관객들은 이른바 ‘체념족’과 ‘기대족’으로 나뉘었는데, 체념족은 지금도 솔로이므로 영화가 개봉하면 혼자라도 보겠다고 마음 먹는가 하면, 기대족은 아직 개봉까지 1달이나 남았으니 그 시간 내에 반드시 커플이 되어 함께 관람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이외에 체념족은 혼자 보기보다 가족이나 친구랑 보기를 권하기도 했으며 친구가 애인이 생기지 않도록 단속해야 한다는 웃지 못할 반응을 남기는 등 10주년 기념 개봉 소식에 지금 SNS 타임라인은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한 가득이다. 뿐만 아니라 한 곡도 놓칠 수 없는 명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 영화 속 로맨틱한 스케치북 고백 등에 대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공간을 채우고 있다.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013년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흥행 다크 호스로 꼽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직전 12월 19일부터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