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화가 101명의 생애를 알기 쉽게 만화 형식의 그림책으로 소개하였다. 화가 한 사람 당 단지 2페이지 한도에서 밀도 있게 인생을 이야기한다. 예술에 모든 것을 건 화가들인 만큼 그들의 인생 뒷이야기는 무척 흥미진진하다. 듣도 보도 못한 기인이나 괴짜가 화가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 의외로 인간미 넘치는 화가도 적지 않다. 너무 평범해서 특별해 보이기까지 한 화가들을 만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화가의 인생에서 이처럼 극적인 순간을 포착해내는 저자의 감각이 놀랍다.
하야사카 유코
1956년 센다이에서 태어나 20대까지 요코하마에서 자랐다. 1982년 (주)시각디자인연구소에 입사한 후 『마리아의 윙크 マリアのウィンク(1995)』, 『거장에게 배우는 회화 보는 법(1996)』, 『감상을 위한 서양미술사 입문 鑑賞のための西洋美術史入門(2006)』 등 다수의 미술 감상 서적을 펴냈다. 또한 2006년 4월에서 2007년 12월까지 슈에이샤의 잡지 『uomo』에서 예술 분야를 담당했으며, 텔레비도쿄의 프로그램 『테레비챔피온』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 일러스트레이터 : 에노키 노코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소설가의 신작. 2003년 대전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아이들. 15년이 흐른 뒤,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사정으로 비디오 가게를 찾는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모험을 행했던 돈키호테 아저씨를 찾으면서, 우정과 꿈을 되찾게 되는 힐링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