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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유명해! 셀렙 키즈

CELEB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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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엔 꼭 드레스와 왕관이 빛나는 왕자, 공주가 등장하곤 했어요. 하지만 현실 속 왕자, 공주는 다름 아닌 셀렙 키즈(celebrity+kids;유명한 아이들)예요.


동화 속엔 꼭 드레스와 왕관이 빛나는 왕자, 공주가 등장하곤 했어요. 하지만 현실 속 왕자, 공주는 다름 아닌 셀렙 키즈(celebrity kids;유명한 아이들)예요. 과거 할리우드 키드가 부모의 인기에 힘입어 사랑받았다면 셀렙 키즈는 멋진 스타일로 부모보다 주목을 끈다는 게 달라요.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가 단연 선두주자. 우리 나이로 다섯 살인 수리는 스스로 옷을 골라 입는다고 하죠. 공주 스타일을 정말 좋아해요. 유아용 하이힐 혹은 코가 동그란 발레리나 슈즈, 살랑살랑 원피스, 커다란 꽃이 달린 헤어 액세서리, 핸드백 등이 주요 아이템이고, 어린이용 화장품으로 화장하는 것도 즐긴대요.

수리 스타일은 사실 파리지엔 스타일과 아주 비슷해요. 그냥 예쁘게만 입는 게 아니라 원피스 위에 니트 카디건을 걸친다든지,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를 입는다든지, 화려한 원피스를 입었으면 발레리나 슈즈를 신어서 편안함과 시크함을 강조하죠. 파스텔 톤과 아이보리, 원색과 검은색처럼 색상 조화가 부드러운 듯 강렬한 것도 특징이에요.

또, 한쪽으로 가르마를 탄 긴 생머리는 웬만한 아가씨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찰랑찰랑해요.

시크한 브란젤리나 가족. 매덕스, 팍스, 실로.

부모보다 더 세련된 남매들도 있어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슈퍼 커플의 네 아이, 매덕스, 팍스 티엔, 자하라 말리, 실로인데요. 그 중에서도 큰 아들인 매덕스는 벌써 신사 티가 물씬 난답니다. 맨 먼저 눈에 띄는 게 바로 아기 때부터 유지한 모히칸 스타일 헤어. 백인 아이들처럼 이목구비가 크지 않은 대신 헤어스타일로 강렬한 이미지를 주죠.

매덕스의 패션 스타일은 한마디로 미니멀리즘. 어른 남자가 입어도 정말 인기 있을 스타일이예요. 주로 블랙&화이트 혹은 회색 등 모노톤을 사용하고 재킷에 라운드 넥 티셔츠, 슬리브리스 톱이나 셔츠에 통이 넉넉한 면바지나 청바지를 입어요. 때로 칠부 바지나 오부 바지에 상의와 같은 색 스니커즈를 신어 지드래곤이 부럽지 않은 패셔니스타 느낌을 폴폴 풍긴답니다.

매덕스 스타일의 포인트는 절제예요. 어린 아이라고 무늬가 다양한 아이템을 넣지 않고, 세 가지 이상 되는 색은 쓰지 않아요. 쓸데없는 박음선이나 로고도 없는 그야말로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하죠. 거기에 헌팅캡이나 크로스백 같은 소품으로 에지를 더해요.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아들, 맥스.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아들 맥스는 반대로 엄마만큼이나 화려해요. 아마 빨간색이 맥스가 제일 사랑하는 색이 아닌가 싶네요. 갓난아기일 때부터 동물 모양 옷, 엄마와의 커플룩으로 유난히 눈에 띄었죠. 맥스는 티셔츠에 주머니 달린 청바지를 기본으로 아빠와 똑같은 헌팅캡, 원색 양말과 스니커즈, 선글라스 등 소품으로 힘을 확 주는 스타일이에요.

체크무늬 아이템을 특히 즐겨 입는데, 무늬를 구성하는 색을 다른 옷에 이용하면 별 힘들이지 않고 세련돼 보이일 수 있어요. 현란해 보이지만 몸 전체를 보면 2-3가지 색으로 통일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도시풍 힙합 스타일이랍니다.

배우 제시카 알바의 딸, 오너 마리.

제시카 알바의 딸 오너 마리는 정말 아이답게 사랑스러워요. 꽃무늬 원피스에 리본 핀, 짧은 주름치마와 청재킷 등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자아이 옷을 입죠. 머리도 곱슬곱슬해서 양배추 인형 같은 이미지예요. 재킷 원피스 혹은 후드 티셔츠처럼 건강한 캘리포니아 걸 스타일의 레이어드 룩을 추구해요. 비슷한 색으로 겹쳐 입고 하나쯤 원색을 넣어주면 쉬워요. 그리고 구두보다는 어그부츠나 샌들 같은 스포티한 신발을 훨씬 많이 신는답니다.

잊지마세요, 옷과 어울리는 리본 핀을! 배우 나오미 와츠의 아들 알렉산더는 엄마를 닮아 눈부신 금발과 눈처럼 흰 피부를 지녔어요. 그래서 동화 속 왕자처럼, 흰색, 파란색을 주로 입죠. 여기에 밝은 카키색, 베이지색 같은 뉴트럴 톤을 넣어주면 유럽 스트리트 패션이 완성돼요. 원색 줄무늬 티셔츠도 자주 입는데 꼭 뉴트럴 톤 바지 같은 걸 넣어줘요. 원색 원색은 자칫 세련미를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또 하나 비밀은 신발! 다른 아이들이 다 신는 스포츠 스니커즈 대신 플라스틱 소재의 크록스(Croc's) 슬리퍼나 앞이 뭉툭한 가죽 구두를 즐겨 신는답니다.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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